매일성경, 12월 21일
12월 21일(주일) 하나님 앞에서 울라
미가 1장 1~16절
묵시의 서론 1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하나님의 심판 예고 2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되 곧 주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 3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4그 아래에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초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이니 5이는 다 야곱의 허물로 말미암음이요 이스라엘 족속의 죄로 말미암음이라 야곱의 허물이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냐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 6이러므로 내가 사마리아를 들의 무더기 같게 하고 포도 심을 동산 같게 하며 또 그 돌들을 골짜기에 쏟아내리고 그 기초를 드러내며 7그 새긴 우상들은 다 부서지고 그 음행의 값은 다 불살라지며 내가 그 목상들을 다 깨뜨리리니 그가 기생의 값으로 모았은즉 그것이 기생의 값으로 돌아가리라
여러 성읍에 대한 애가 8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 같이 애곡하고 타조 같이 애통하리니 9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문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 10가드에 알리지 말며 도무지 울지 말지어다 내가 베들레아브라에서 티끌에 굴렀도다 11사빌 주민아 너는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갈지어다 사아난 주민은 나오지 못하고 벧에셀이 애곡하여 너희에게 의지할 곳이 없게 하리라 12마롯 주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13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14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왕들을 속이리라 15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16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네 머리가 크게 벗어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
묵상하기
1. 모레셋 사람 미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한다. 미가는 북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해 어떻게 예언했는가? (1~7절)
2. 미가는 북이스라엘에 이어 여러 성읍에 대한 심판을 선포한다. 그 내용은 무엇인가? (8~16절)
3.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선고하며 애통하며 애곡하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자신의 잘못을 보며 애통할 줄 아는 사람인가? 오늘 당신이 정직히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할 제목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선지자 미가가 받은 묵시의 시작 부분으로, 이스라엘과 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엄중하게 경고하는 내용이다.
· 묵시의 서론(1절)
미가는 유다 왕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다. 그는 남유다 출신이지만 북이스라엘(사마리아)과 남유다(예루살렘) 모두를 향해 예언을 전했다.
· 하나님의 심판 예고(2~7절)
미가는 "백성들아,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들아 들을지어다"라고 외친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단순히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주적인 사건임을 선포하는 법정적 표현이다. 하나님이 그들의 죄에 대한 친히 증언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나오셔서 땅의 높은 곳을 밟으셨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산들이 녹고 골짜기가 갈라지는 모습은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과 심판이 얼마나 크고 두려운 지를 보여준다. 이는 마치 밀랍(양초)이 불 앞에서 녹는 모습과 같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이유는 백성들의 죄, 그들 가운데 만연한 부패와 우상숭배 때문이다. 미가는 죄의 근원지로 수도인 사마리아(북이스라엘)와 예루살렘(남유다)을 지목한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중심지가 오히려 죄악의 중심지가 되었음을 고발한 것이다.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는 철저히 파괴되어 들의 무더기처럼 되고 포도 심을 동산처럼 변할 것이다. 화려했던 도시가 황량한 들과 농지처럼 변할 것임을 보여준다. 또한 돌들을 골짜기에 쏟아 내며 기초를 드러낼 것이다. 성벽이 무너지고 성이 완전히 무너져 버릴 것임을 예언한 것이다. 그들이 자랑하던 우상들과 우상 숭배로 모은 재물(음행의 값)은 모두 불타거나 약탈당할 것이다. 이는 앗수르에 의한 북이스라엘 멸망을 예언한 것으로, 기원전 722년에 실제로 성취되었다.
· 여러 성읍에 대한 애가(8~16절)
북이스라엘(사마리아)에 임할 참혹한 심판을 보며 미가는 옷을 벗고 몸을 드러내며(극도의 슬픔 표현) 들개와 타조처럼 울부짖었다. 비록 심판을 선포하지만, 심판을 받게 될 백성을 향한 선지자의 애통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북이스라엘의 멸망은 마치 전염병처럼 남 유다의 성문, 곧 예루살렘까지 이르렀다. 죄의 영향력과 그에 따른 심판이 남유다까지 확산되었음을 의미한다. 미가는 남유다의 여러 성읍에 임할 심판과 수치를 예언한다. 특히 각 도시의 지명과 그들에게 임할 재앙을 연결하여 설명한다.
(1)가드는 알리지 말라는 뜻으로 블레셋 도시인 가드에 수치를 보이지 말라는 의미다. (2)베드레아브라는 먼지 구덩이란 뜻으로, 티끌에 굴렀다는 슬픔의 표현이다. (3)사빌은 아름다움이라는 뜻으로, 그러나 이제는 벌거벗은 수치를 당하게 된다. (4)자아난은 나아감이란 뜻으로, 그러나 포위되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다. (5)벧에젤은 이웃의 집/ 의지하는 곳이란 뜻으로, 의지할 곳이 없어서 애곡하게 된다. (6)마롯은 쓰라림/ 고통이란 뜻으로, 복을 바리지만 재앙이 임해 고통을 받는다. (7)라기스는 군사적 요충지였으나, 죄(반역)의 시작점이 되었기에 말에 병거를 메고 도망쳐야 할 운명이다. (8)가드모레셋은 미가의 고향 근처로, 작별 예물을 주어 떠나 보내야 한다. (9)악십은 속임수란 뜻으로, 이스라엘 왕들을 속이는 곳이 된다. (10)마레사는 상속자/정복자란 뜻으로, 새로운 주인이 너를 차지할 것이라는 의미다. (11) 아둘람은 다윗이 피신했던 굴로, 이스라엘의 영광(귀족들)이 다시 굴속으로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는 의미다.
미가는 남 유다에게 자녀들을 잃고 독수리처럼 대머리(극도의 슬픔)처럼 될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사로잡혀 끌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자신의 잘못을 보며 애통할 줄 아는 사람인가? 오늘 당신이 정직히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할 제목은 무엇인가?
기도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애통해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삶속으로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븐 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이렇게 자문한다고 한다.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하려는 일을 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며칠 연속 “NO”라는 대답이 나오면 그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런 자기성찰을 통해 끊임없이 삶의 방향을 재조정했던 것이다. 우리에게도 자기 성찰과 삶의 재조정이 필요하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내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재조정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