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채우십니다 - 창세기 1장 14~25절

매일성경, 1월 2일

by 양승언

1월 2일(금) 하나님이 채우십니다

창세기 1장 14~25절


넷째 날에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다섯째 날에 20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여섯째 날에 24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은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셨다.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는 무엇을 창조하셨는가? (14~25절)


2.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는,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의 창조기사와 평행을 이룬다. 어떻게 평행을 이루는가?


3.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창조주이자 평가자이시다. 언젠가 하나님 나라에 가면 우리를 평가하고 칭찬해 주실 것이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하나님의 칭찬을 받기 위해 오늘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의 창조기사를 다루고 있다.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생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과 배경을 만들었다면,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는 그 공간을 채우시는 과정이었다.

· 넷째 날에(14~19절)

넷째 날은 첫째 날과 평행을 이룬다. 첫째 날에 빛을 창조하셨던 하나님은 넷째 날에는 땅을 밝히는 빛의 근원이 되는 해와 달을 창조하셨다. 해와 달은 세 가지 기능을 지녔는데, (1)낮과 밤을 나누고 (2)시간의 흐름을 관리하며, (3)세상을 밝히는 것이다. 고대 사회에서는 해와 달, 별들을 신으로 섬겼는데, 성경은 이들이 단지 피조물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준다.

· 다섯째 날에(20~23절)

하나님은 궁창을 나는 새들과 물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짐승들을 창조하셨다. 둘째 날에 궁창을 창조하셔서 하늘에 있는 물(구름)과 땅에 있는 물{바다, 강, 호수 등)을 나누셨던 점을 감안할 때 다섯째 날은 둘째 날과 평행을 이루고 있다. 둘째 날에 창조된 것들(궁창과 붙)을 채울 생명체들을 창조하신 것이다. 넷째 날에는 식물과 달리 스스로 움직이고 감각을 지닌 최초의 생명체가 등장합니다. 큰 바다 짐승부터 작은 생물까지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고 최초의 축복을 주셨다. 이는 생명의 존재 자체는 물론 생명이 가진 번식과 확장 역시 하나님이 주신 축복임을 보여준다.

· 여섯째 날에(24~25절)

여섯째 날은 두 가지 측면에서 셋째 날과 평행을 이룬다. (1)셋째 날에 창조하신 땅에 거할 짐승과 사람이 이날 창조된다. (2)셋째 날에 창조된 채소와 과실 나무들이 여섯째 날 창조된 짐승들과 사람에게 먹을 거리로 주어진다. 하나님은 가축과, 땅에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만들었다. 가축은 소, 말 등 인간과 밀접하게 지내는 동물을 뜻하며, 기는 것은 파충류, 곤충, 양서류 등 땅에 붙어 다니는 작은 동물들, 땅의 짐승은 그 외 야생의 짐승들을 가리킨다.

창조사역을 마칠 때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이 반복된다. 이 말은 창조 세계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반영했음을 암시한다. 선하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질 때 아름답게, 그리고 자신의 선하심을 반영하도록 좋게 창조한 것이다. 또한 이 말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 평가지{재판관)이심을 뜻한다. 그분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세상을 판단하는 권한을 지닌 분이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자 평가자이시다. 언젠가 하나님 나라에 가면 우리를 평가하고 칭찬해 주실 것이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하나님의 칭찬을 받기 위해 오늘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기도

올 한해 하나님 앞에 칭찬 받는 인생이 되도록 삶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어느 목사님이 미국 여행을 다니다가 국립공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방문한 국립공원에는 유명한 암벽이 있었고, 그곳에는 암벽 등산을 하는 사람과 이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300~400미터 정도 높이의 암벽이었는데, 정상까지 오르는데 능숙한 사람은 24시간, 서툴면 3일, 초보자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왜 저렇게 힘들게 암벽에 오를까 궁금해서 물었더니, “암벽 꼭대기에 서 보지 않으면 그 기분을 모른다.”고 답했다. 언젠가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갈 것이다. 그날에 주님은 우리를 칭찬해 줄 것이고, 그 때의 기쁨은 우리가 누린 어떤 기쁨보다 클 것이다. 그 날을 바라봄으로 칭찬 받는 인생을 살아갈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 본다.

작가의 이전글하나님이 하셨습니다 - 창세기 1장 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