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1월 3일
1월 3일(토)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 ~ 2장 3절
하나님의 형상대로 26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일곱째 날, 거룩하게 1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은 6일째 되는 날에 인간을 창조하셨다. 인간을 어떻게 창조하셨는가? (26~31절)
2. 하나님은 7일째 되는 날에는 무엇을 하셨는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1~3절)
3. 일곱째 되는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참된 안식은 하나님 안에서 누릴 수 있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당신이 지금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여섯째 인간을 창조하신 사건과 일곱째 날 누리셨던 안식에 대해 다루고 있다.
· 하나님의 형상대로(26~31절)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라는 복수형으로 지칭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로 존재하심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 대로 인간을 지으셨다. 고대 사람들은 형상은 존재의 본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믿었고, 형상 대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단순히 외모가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를 닮도록 창조되었다는 뜻이다. 피조물들 중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창조된 것은 인간 뿐으로, 인간이 갖는 독특함과 존엄성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는데, 이는 남녀가 동등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을 주시고 사명을 주셨는데, 이를 문화명령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다섯 가지 명령을 주셨는데, 이는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세계를 누리고 돌보고 가꾸라는 사명과 책임을 준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과 짐승들에게 먹이를 주시는 것은 피조물은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최종적 평가, 즉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신다.
· 일곱째 날, 거룩하게(1~3절)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7일째 되는 날에는 안식하셨다. 안식하다는 말은 '쉬다'라는 뜻보다는 '그치다', '완성하다'는 의미로, 하나님이 피곤해서 쉬신 것이 아니라 창조 사역을 완벽하게 마치셨음을 선포한 것이다. 하나님은 7일을 복주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거룩하다는 것은 구별된다는 뜻으로, 하나님이 다른 날과 7일을 구별하여 특별한 날로 만드셨음을 알 수 있다.
참된 안식은 하나님 안에서 누릴 수 있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당신이 지금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기도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하나님께 인생의 문제를 맡기고 쉼을 구할 줄 알게 하소서.
삶속으로
신학자이자 저술자가 잘 알려진 마르바 던은 현대 교회에 대한 깊은 성찰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친 인물이다. 그녀의 삶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질병과 고통이다. 어린 시절부터 심각한 척추 질환과 만성통증, 성인이 된 이후에는 시력 저하와 면역질환, 말년에는 휠체어에 의존해서 생활을 해야 했다. 그녀는 고난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을 붙든 신학자였다. 그런데 그는 안식과 관련된 자신의 책에서 자신이 이런 고난 중에서도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말한다. “안식이란 하나님 되기를 그치는 것이다.” 왜 우리가 참된 안식과 평안을 맛보지 못하는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모든 것을 주관하고 다스리고자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우리 인생의 문제를 맡기고 의지할 줄 아는, 그래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