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1월 4일
1월 4일(주일) 관계를 맺어 주십니다
창세기 2장 4~25절
사람을 지으시고 4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덴동산에서 8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9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10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11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12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13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14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15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돕는 배필 18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묵상하기
1. 창세기 2장은 하나님이 인간을 어떻게 지으셨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하나님은 어떻게 인간을 지으셨는가? (4~17절)
2. 하나님은 남자를 위하여 여자를 지으셨다. 여자를 지으신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지으셨는가? (18~25절)
3.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으면 죽을 것이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인간은 하나님 안에 존재할 때만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여섯째 날에 행하신 일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사람을 지으시고(4~7절)
하나님은 자신의 모양과 형상 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런데 사람을 지으시는 방법 역시 다른 피조물과 구별된다. 다른 피조물들은 말씀만으로 창조하셨는데, 인간은 흙을 직접 빚어 만드셨다. 인간을 만든 재료가 흙에서 취한 먼지였으며, 빚다는 토기장이가 토기를 빚는 일을 뜻한다. 이는 인간의 비천함과 영광을 동시에 보여준다. 인간은 땅에서 취한 흙에 불과한 비천한 존재이지만, 다른 피조물들과 하나님읜 손에 의해 직접 빚어지고 그분의 생기를 받아 생명이 된 영광스러운 존재다. 하나님이 치밀하고 섬세하게 만드신 걸작품이 바로 인간이다.
· 에덴동산에서(8~17절)
하나님은 아름답게 빚어진 인간을 에덴에 있는 동산에 두셨다. 동산을 경작하고 가구게 하기 위해서였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동산에서 인간과 교제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에덴 동산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들을 수없이 많이 자라게 하셨다. 하나님이 동산에 두신 나무 중 아주 특별한 두 나무가 있었다. 먼저 인간이 먹으면 영원히 살 수 있는 열매를 가진 생명나무가 있었는데, 본문은 나무 자체보다는 나무를 심으신 분에게 초점을 맞춤으로 생명이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임을 강조한다. 생명나무와 더불어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은 도덕적인 자율권을 갖게 된 것을 뜻한다.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선과 악을 판단하고 행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렇게 인간이 자기 중심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한 결과, 인간이 택하는 것은 악하고 거짓된 것에 치우칠 뿐이다.
에덴동산에서 4개의 강이 시작되어 세상으로 흘렀다. 넷(4)은 완성을 상징하는 숫자이며, 에덴동산에서 네 개의 강이 흘러 온 세상을 적셨다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축복이 하나님의 동산에서 비롯되었음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에덴동산을 경작하고 지키게 하셨다. 성경에서 다스린다는 개념은 섬기고 봉사한다는 뜻으로, 자연세계를 가꾸고 보살필 사명을 주신 것이다. 인간이 타락하기 전, 노동은 인간에게 주신 축복이자 특권이었다.
하나님은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도록 허락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이는 참된 자유란 질서 안에서 존재함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하나님 안에서 존재할 때 인간은 참된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만약 이 명령을 어길시에는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는데, 이는 죄가 가져오는 영적인 죽음을 의미한다.
· 돕는 배필(18~25절)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않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돕는 배필을 짓기로 하셨다. 하나님이 아담을 위해 만드실 여자는 그의 배필이며 동시에 그와 동일한 자다.
아담이 짐승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피조물에 대한 자신의 권위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름은 높은 자가 낮은 자에게 지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름 짓는 일을 통해 만물을 다스리는 일이 무엇인지를 비로소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인간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피조물들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위임 받았다. 그런데 이름 짓는 일은 또다른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동반자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아담을 잠들게 하시고 갈빗대 하나를 취해서 여자를 만들었다. 가슴에서 취하신 것은 여자가 남자와 동등하며 여자는 남자의 어깨에서 그의 보호를 받으며 가슴 곁에 있으며 사랑받게 하기 위해서다. 여자(동반자)는 하나님이 남자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아담이 여자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말한다. 성경에서 살은 연약함을, 뼈는 강인함을 상징하는데, 아담은 아내와 전적으로 하나되어 그녀를 보살필 것을 선언한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결혼을 하는데, 결혼을 세 가지를 뜻한다. 떠남과 결합, 그리고 공개적 선언이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 존재할 때만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도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 안에 있는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삶속으로
물고기는 물 안에 있을 때 자유로울까? 물밖에 있을 때 자유로울까? 물고기는 물 안에 있을 때 자유롭다. 만약 물에 구속 받기 싫다고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물고기를 기다리는 것은 고통과 죽음 뿐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오늘날 자유에 대한 오해로 어떤 구속도 없는 상태를 자유로 착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됨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