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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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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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그마한 반찬통 안의 우엉조림을 얼마 만에 비운 건지 모르겠다. 라면도 김치 없이 먹고 말 정도로 귀차니즘이 심각한 타입이라 얼마 있지도 않은 반찬을 꺼낼까 말까 고민하다 '에잇 그냥 먹자'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한국 식문화의 특징 중 하나가 '다양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것'이라는데, 만약 옛날에 나 같은 사람만 있었으면 한국에 반찬 문화는 아예 싹트지도 않았을지 모르겠다는 웃픈 상상을 잠깐 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식당이나 집에서는 반찬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혹시 한국의 반찬 문화는 본인이 먹을 밥상을 본인이 차리지 않았기 때문에 발달한 것은 아닌지 살짝 의심을 해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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