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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서울 no.17
해 혹은 달, 2018.12.31
mixmedia(acrylic, gouache, ink, marker)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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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내가 선택한 길을 뚜벅뚜벅 걷겠다는 마음으로
2018년 마지막 날 그렸던 그림.
해가 비추는 길일지 달이 비추는 길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빛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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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있으면 프리랜스 카피라이터, 일 없으면 영상번역가 지망생. 근력과 체력과 재력이 많이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