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말리는 삶

by 디아키

어지간해선 밥은 먹고 일하잔 주의지만 마감이 다가오면 입맛이 없다.

여전히 30초짜리 영상을 만드는데도 애를 먹는 나는,

수없이 많은 손길을 빌리고나서도 여전히 0.5인분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

어리숙함을 탓하기엔 할 일이 너무나 많고,

그나마 민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일을 더 해야만 한다.

욕심과 진심 사이에서 바른 삶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덤.

오늘은 떨지 않는 대신 길을 잃어서

스스로의 태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반성을 한다.


이래저래 갈 길이 멀다. 진도 빠진다.

그래도 여전히 일은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