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버티는 삶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아키 May 29. 2021

도피

스스로의 선택지를 가까스로 줄이고

다시 고민을 시작한다.


일단 받은 글부터 하나 쓰고,

가능하면 의사를 타전해보고,

도망갔다 와야겠다..


비가 온 뒤의 밤은 오월에도 제법 쌀쌀하여

입김이 하얗게, 묻어 나온다.


매거진의 이전글 수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