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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버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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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아키 May 29. 2021

도피

스스로의 선택지를 가까스로 줄이고

다시 고민을 시작한다.


일단 받은 글부터 하나 쓰고,

가능하면 의사를 타전해보고,

도망갔다 와야겠다..


비가 온 뒤의 밤은 오월에도 제법 쌀쌀하여

입김이 하얗게, 묻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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