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부터 태풍같이 일이 몰아친 뒤여서 일은 대충 어느 정도는 마무리했는데, 퇴근은 열한 시 반에 할 예정. 에너지는 다 썼지만, 집에서 TV를 보기는 아쉬워서 에너지를 좀 더 비축해 현장을 보려고 한다. 요령 없이 정신없이 헤매고 보니 진이 다 빠진 듯. 미리미리 해놓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점심에 써브웨이를 십 분 만에 먹어치우고 돌아오는 길에 본 뉴스 때문에 오후에 부랴부랴 다시 달라붙어야 하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는 업무의 연속. 주변 모두가 너무나 바쁘고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재밌다. 즐겁다. 힘도 들고.
이제, 시작! 총 22일 연속 근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