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의 카툰판타지
[국내 도서 > 만화 > 웹툰/카툰 에세이]
김양수 지음 | 예담 | 2012년 08월 23일 출간
홍대에 있는 '토끼의 지혜'라는 북카페에서 '카툰과 수필'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칸에서 고른 책이다. 북카페에서 본전을 뽑기 위해서는 내용은 한 번 보고 싶은데 가격은 비싸서 사기는 그렇고 길이는 길지 않은 책 한두 권을 고르는 것이 진리! 이기에 바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잡지를 보는 것도 좋지만 헤어숍이나 병원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으므로 패스했다. 한 편 당 24컷 정도의 카툰들로 구성되었다. 학생보다는 직장인의 생활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고, 그 밖의 에피소드들도 약간 올드한 느낌이다. 하지만 역시 만화는 만화인지라 보는 내내 키득거려 은근히 주위의 눈치를 보았다. 책 표지에 '운수 좋은 날'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지만 책 내용과 크게 연관성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학생과 직장인 사이의 애매한 경계에 위치한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나중에 완전히 사회로 진출하게 되어 다시 읽었을 때, 지금보다 더 크게 웃고 있을 내가 상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