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네 고만물상

by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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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카미 히로미 지음 |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04월 15일 출간


이 책은 가와카미 히로미라는 작가가 쓴 소설로 사람들이 전에 썼던 물건들을 다시 되파는 고물상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다. 소설 속의 주된 배경이 되는 나카노 씨의 고물상이라는 장소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평소에 소설을 읽을 때는 점점 속도가 빨라져 금방 읽어버리게 되는데 이 책을 읽을 때는 속도를 내기가 힘들었다. 장소가 익숙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소설 속의 상황이 단어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가며 읽지 않으면 머릿속으로 그려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하는 행동이며 일어나는 사건들이 소소하면서도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다. 상상력을 동원하느라 꽤나 애를 먹었다. 세부적인 묘사 때문인 지는 몰라도 주인공이 더 답답하게 느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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