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입보다 경험이 먼저라고 믿는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내 주변 사람들의 가게를 돕기 시작했다.
가게 이름을 검색하면 뭐가 나오는지 찾아보고,
사진을 새로 찍어주고,
메뉴를 다시 써주고,
SNS에 올릴 글도 대신 적어줬다.
한 가게, 한 사람을 떠올리며
밤마다 블로그 글을 쓰고
영상 하나를 뚝딱 만들어 보내주기도 했다.
그때는 돈 한 푼 받지 않았다.
어떤 사업가는 말했었다.
“절대 무료로 일하지 마라.”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고,
하고 있으면 너무 재미있었으니까.
회사에서는 시계를 자주 봤다.
회의 시간, 점심시간, 퇴근 시간.
늘 시간이 멈춰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콘텐츠로 정리할 땐
시간이 사라졌다.
피곤해도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 안이 꽉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그게 몰입이었다.
그리고 그 몰입이 나를 이 길로 데려왔다.
처음 만들었던 마케팅 영상.
처음 써줬던 블로그 글.
작은 가게 사장님이
"이 글 보고 오신 분 있어요!" 하고 웃으며 말하던 그날.
나는 그 한 마디에 밤잠을 설쳤다.
‘이게 진짜 내가 할 일이구나.’
그때부터 나는
도움을 돈으로 바꾸는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
그 시절, 나는 늘 물었다.
지금 이 일을 무료로 해도 행복하다면,
그건 나에게 어떤 가능성을 주는 걸까?
나는 그렇게 나만의 방식으로
가치와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지금,
그 시간들이 내 자산이 되어
내가 원하는 삶을 끌어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