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결혼한지는 어느덧 5년이 되었어요.
그동안 "우리 며느리가 최고다." , "우리 며느리밖에 없다."는 소리를
본인의 자랑으로 여기며 살아오신 친정엄마 밑에서 자라며
저 역시도 그래야 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제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결혼생활, 특히 시부모님과의 관계로 인해
정신과 상담과 우울증 약도 복용할 정도였고 이번 명절을 끝으로 저는 시가는 그만 가겠노라고 선언했습니다.
익명성이라는 그늘 뒤에 숨어
부모님에게도, 친구에게도, 심지어 남편에게도 세세하게 털어놓지 못했던
제 속 마음을 이 공간에 털어놓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많은 며느라기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모든 글은 100% 리얼입니다. 저도 이게 픽션이었으면 참 좋겠네요.... 씁쓸...
제 입장에서 쓴 글이니 아무래도 며느리의 시선만 담겨있을 뿐입니다.
글이 불편하신 시 어른분들께서는 패스해 주세요. ㅎㅎㅎ
여기는 순전히 며느리들의 공간이니까요.
20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