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눈이 오는가 묻는다면 내리고 그치고 흐린 바람에
바싹 마른 잎사귀 두엇이 아직 있는데
그것이 나뭇가지를 물고 나무 한그루를 물고
무성한 숲을 물고 무궁한 영원을 물고 절대 놓지 않는다고
가벼운데 어찌나 무거운지 눈을 질끈 감게 된다고
쓰는 사람, 김박은경입니다. 지금 이 순간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