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9일 코로나 현황 및 일별 분석

(유전자형 변화 S, V -> GH에 따른 확산력 증가, 사망률 감소?)

8월 29일 코로나 확진자 323명
- 해외유입 15명(아시아 9, 미주 5, 아프리카 1)
- 지역감염 308명(서울 124, 경기 100, 인천 20, 광주 14, 경남 12, 전남 9, 충남 8, 충북 6, 부산/대구 5, 대전 4, 제주 1 )
- 사망자 5명(누적 321), 중증환자 64명(+6)
- 진단건수 18,277건(-1,191), 확진율 1.77%(-0.14% P)

전일 대비 지역감염이 51명(수도권 -37명) 감소했습니다. 확진율과 확진자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검체 수집건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검사대기 건수가 5만 4천 건으로 다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감소한 것은 긍정적이나 다른 지표들이 아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 않아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일부에서 유전자형에 변화(S, V -> GH)로 확산력 증가와 사망률 감소 주장이 있는데, 지난 신천지 확산과 금번 수도권 확산 초기 15일간의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확진자 수 약 13% 감소, 사망자 수 약 53% 감소, 검사건수 약 2.5배 증가했습니다.   
1. 확진자 5,227명 : 4,527명 (700명 감소)
2. 사망자 32명 : 15명 (17명 감소)
3. 검사건수 98,269건 : 244,245건(145,976건 증가)

섣부르게 판단할 수는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수도권 감염이 마스크를 쓰고 개인위생을 강화한 것 치고는 확산이 빠른 것 같고, 고령 인구 감염률이 높은 것 치고는 사망률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위 의견은 초기 가설 수준입니다. 향후 보다 정확한 역학조사와 데이터를 통한 자료가 나오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이 수도권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