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감염경로 파악 안 되는 비율 여전히 25% 수준)

9월 16일 코로나 확진자 113명
- 해외유입 8명(아시아 3, 유럽 2, 미주 2, 아프리카 1)
- 지역감염 105명(서울 49, 경기 24, 인천 8, 전북 5, 부산/대구 4, 광주/충북/충남/경북/경남 2, 대전 1, 울산/세종/강원/전남/제주 0 )  
- 사망자 0명(누적 367명), 중증환자 160명(+2명)
- 진단건수 15,722건(+1,980건), 확진율 0.72%(-0.05%P)

오늘 지역감염 105명으로 전일대비 14명(수도권 6명) 증가하였습니다. 확진율은 진단건수 증가로 소폭 하락하였고 전체적으로 어제와 비슷한 상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100명 내외 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감염경로 파악 안 되는 비율로 보입니다. 현재 25% 내외인데 20% 이하로 하락한다면 다시 안정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지역감염이 100명 초반인 현 수준에서 안정된 사례를 살펴보면 3월 31일 110명에서 4월 21일 0명이 될 때까지 21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때는 신천지 감염경로가 대부분으로 감염경로 파악 안 되는 사례가 현재 보다 더 낮았습니다.

향후 안정화를 위해 거리두기와 함께 역학조사가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하면서 총인원이 약 500명 증가하였는데 역학조사 인원도 확충되어 보다 원활한 역학 조사를 기대해 봅니다.

최근 역학조사관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수고하시는 질병관리청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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