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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Lim Oct 12. 2020

2020년 10월 12일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전망

(방역등급 1단계 시작, 개인 감염 확율은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달려)

10월 12일 코로나 확진자 97명

- 해외유입 29명(아시아 25, 유럽 1, 미주 2, 아프리카 1)
- 지역감염 68명(서울 29, 경기 16, 대전 13, 인천/부산 3, 광주/강원/전북/경남 1, 대구/울산/세종/충북/충남/전남/경북/제주 0)
- 사망자 1명(누적 433명), 중증환자 87명(-2명)
- 진단건수 5,238건(-240건), 확진율 1.85%(+0.79% P)

오늘 지역감염 67명으로 전일대비 21명(수도권 18명) 증가하였습니다. 주말 적은 진단건수로 확진율은 1.85%로 8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대전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는데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오늘부터 방역단계 1단계가 전격 시행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등급을 좀 더 세분화해서 기존 1단계 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을 기대했었는데 기존 정책 틀 안에서 결정했습니다. 현재 방역정책 기조는 등급 상승에는 보수적 등급 하락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제 관건은 추가 확산 없이 현재 등급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는가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사례와 현재 확진자 수 추세를 볼 때 한 달 정도 유지할 수 있다면 일단 성공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역당국이 이번 수도권 확산을 잘 막은 것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지난 수도권 확산이 바이러스 전파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8월 중순에 시작된 것을 감안한다면 바이러스 전파가 용이한 겨울에 대한 추가적인 대비는 필요해 보입니다.

방역 등급이 낮아졌지만 개인들의 감염위험이 같이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다른 의미에서는 더 높아진 부분도 있어 결국 개인 감염 확율은 방역등급 자체보다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달려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한 한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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