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전망

(일별 사망자 역대 최대 발생, 진단역량 2배 확충)

12월 15일 코로나 확진자 880명

- 해외유입 32명(중국 1, 아시아 4, 유럽 6, 미주 19, 아프리카 2)

- 지역감염 848명(서울 246, 경기 274, 인천 55, 울산 49, 부산 40, 충남 37, 대전 32, 충북 24, 대구 18, 경남 16, 경북 15, 강원/전북 13, 제주 9, 광주 5, 세종/전남 1)

- 사망자 13명(누적 600명), 위중증환자 205명(+20명)

- 진단건수 40,945건(+18,628건), 검체수집건수 44,181건(+21,737건), 진단대기건수 93,474건(+4,226건), 확진율 2.15%(-1.07% P)

- 일주일 평균 지역감염 777명(+40명)

 오늘 지역감염 848명으로 전일대비 166명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에서 102명, 그 외 지역에서 64명 증가했습니다. 일별 사망자가 역대 최대인 13명으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사망자가 나왔고, 위중증환자도 20명 증가하여 당분간 사망자, 위중증환자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단건수가 역대 최대인 4만 건을 초과했습니다. 그간 일별 최대 진단건수는 2만 건대에 머물렀는데 짧은 기간에 2배 정도 진단 역량을 확중한 것으로 방역당국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검체수집건수도 역대 최대인 4.4만 건으로 진단대기건수도 역대 최대인 9.3만 건입니다.

 지난주까지 진단, 추적, 치료 부문 모든 영역에 과부하로 시스템 붕괴가 시작되었는데 빠르게 시스템 복구도 같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적인 부분에는 여전히 위험수위를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일주일 평균 지역감염 777명으로 곧 3단계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3단계는 2.5단계와는 다른 수준의 제약이 발생하니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