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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빗 Aug 17. 2019

프로와 아마추어

일상 속 대화

예전에 있던 직장에선,

‘프로(Pro)’라는 직함을 썼다

김프로님, 박프로~ 이렇게.


프로란 무얼까,

분명 아마추어와 대비되는 말일텐데

그 둘의 차이는 무얼까.


프로선수, 프로게이머,,

항상 동일한 아웃풋을 낼 수 있는 준비가 돼있어야한다.

실력? 인기?

단기적인 성과에선 아마추어도 빛난다.


지속적으로 경기력을 유지해야한다,
그게 프로다.
객원배우시절, 프로무대에 서서 놀랜건,
매일, 같은 퀄리티의 공연을 올려야 한다는 것.


한번 반짝,

한번 잘했다고 웃고 떠들고 술한잔 하는건,

아마추어다.
매번, 완벽하진 않아도 계속 하는 것,

미완에 아쉬워도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것,

그것이 프로다.


그래서,

연장(Tool)을 항상 최상의 상태에 두는 것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지체없이 기대하는 바를 해낼 수 있는 것

준비를 마치고 출전하지 않아도 자리를 지킬수 있는 것

그래야 ‘프로(Pro)’라 할만하다.


언제든 뛸 준비가 되어 있는,
나는 프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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