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다

기억

by 하루 말

피곤에 쩔어 눈을 비비고 있을 때는

눈이 아주 아려온다.


마찬가지로 그리움에 쩔어 가슴을 적실 때도

눈이 아주 아려온다.


이 아리다는 것은
눈으로 본 것들과
가슴으로 사랑한 것들에 대한
은은한 그리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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