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인생

by 하루 말

더 할 나위없었던 날들은

더한 것없이 지나가버렸다.


무언가
특별하게,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은

소중하고 특별해서 남겨두었지만

결국은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시간은 흐르고 나는 변해갔지만

이 모든 것들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하긴, 모든 것들은 변하기에
가치있게 느껴지고 새로워지니까.

새로워지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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