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olly May 04. 2022

‘이왕이면, 스노우볼로 오시죠!’

스노우볼 콘텐츠 마케터 Y님 인터뷰

파트타이머에서 정직원 마케터로...


TM: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Y: 안녕하세요. 스노우볼 CIC 마케팅팀 콘텐츠 마케터로 근무 중인 Y입니다.2020년 12월에 신입으로 입사하였습니다. 아마도 저의 입사 과정이 특이 이력일 텐데요, 저는 작년 10월쯤 패스트캠퍼스 2본부에서 광고 디자인 파트타이머로 현재의 스노우볼 식구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파트타이머로 일하면서, 제가 제작에 참여한 콘텐츠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그러한 마케팅의 구조와 기획에 관심이 생겨 인턴십을 직접 요청 드렸고, 인턴십 이후 정규직 전환에 성공해 입사한 케이스입니다.


 “직접 제작한 콘텐츠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TM: 역동적인 스노우볼에 어울리는 입사 스토리네요! 

Y: 당시에 Day1 Company가 ‘슈퍼루키’라는 공개채용을 진행 중일 때라, 용기내서 말씀 드렸었어요. 그런데 융통성 있게 슈퍼루키와 같은 일정으로 인턴을 진행할 수 있게 배려해 주셨어요. 


TM: 역시 가장 새로운 CIC 답네요. 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Y: 지금은 디자이너가 아닌 콘텐츠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 업무는 강의 기획서를 바탕으로 마케팅 타겟을 설정하고, 타겟에 적합한 메시지로 상세페이지 기획, 광고 콘텐츠 기획하는 일이며, 주기적인 프로모션을 기획 및 운영하기도 합니다.


TM: 직접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도 하는지?

Y: 상세 페이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직접 만듭니다. 상세페이지는 디자인 팀의 디자이너 분들이 디테일을 잡아 주십니다. 


TM: 프로모션은 어떤 것이 있나요?

Y: 할인 강조 프로모션, 경품 이벤트, 고객 참여성 이벤트 등등이 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프로모션의 실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스노우볼에서 일부 클립 모아서 무료 공개를 하는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료 맛보기 같은 건데요, 해당 프로모션의 기획 포인트는 

1. 무료 강의이지만 퀄리티를 높게 가져간다. 

2. 최대한 완강할 수 있도록 한다.

였습니다. 기획자분들과 소통해서 이에 적합한 주제와 강의 클립들을 모아 코스를 기획, 생성했어요. 


디자이너 출신 마케터라, 이런 점이 유리해요


TM: 입사 전 경험(대학 생활 등)이 여기서 일하는 것과 연관이 있나요? 

Y : 저는 디자인과 전공을 했습니다. 대학 시절 조형적인 아름다움, 시각적 편의를 주는 디자인과 시각적 위계 등을 학습하였고 이는 상세페이지나 광고 콘텐츠에서 강조 메세지와 보조적 메시지의 구분에 도움이 되곤 합니다.


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시 저는 디자인 결과물보다 해당 디자인이 나오게 되는 논리 구조, 과정에 집중하는 편이였습니다. 디자인의 컨셉, 디자인 페르소나와 컨셉의 당위성 등에 집중했던 경험이 현재 콘텐츠 마케터로 타겟을 설정하고 가설을 세우는 마케팅 직무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또한 디자이너와의 협업 시 디자인 전공자의 입장에서 시각적 표현으로 의견을 전달하거나, 색채나 표현 방식 등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TM: 컨셉, 타겟, 용어들이 조금 어려운데, 풀어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Y: 많은 사람들은 디자인이 그림 그리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나오기 까지의 과정이 전부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이걸 어떤 사람에게 보여줄 것인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가, 그래서 어떤 근거로 어떤 구조를 만들 것인가 이런 것들을 결정하는 과정이 디자인이죠. 

예컨대 이번 마케팅의 컨셉이 즐거움이다 라고 하면, 꿈이라는 키워드를 잡고 관련된 형상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즐거움을 주는 것이 컨셉이라고 하면, 게임과 관련된 캐릭터를 만들어 넣기도 하고요. 이것은 마케팅 기획의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TM: 디자이너분들과 색채, 표현 방식을 더 명확히 전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Y: 저는 피그마 툴로 시각적 표현을 어느정도 해서 디자이너들에게 전달합니다. 예컨대 직접 네모를 그리고 희망하는 강조색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해서 전달하는 것이죠. 디자인 백그라운드가 전무하면, 좀 안 좋은 소통이 일어나기 쉽죠. 예를 들어서 무조건 박스를 쳐 달라고 한다 거나, 크기를 키워 달라고 한다거나, 글씨 크기 빨간색으로 바꿔달라고 한다거나. 이러면 디자이너들은 좀 답답할 수 있거든요. 디자인 백그라운드가 있다 보니 그런 부분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장점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단칸방에서 복덕방, 스노우볼의 성장은 진행 중


TM: 다양한 회사 중 스노우볼에 끌리게 된 가장 큰 이유 두가지만 말씀 부탁드립니다

 Y: 첫번째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스노우볼은 말씀하신 CIC 들 중 가장 작은 규모의 조직입니다. 작은 규모의 조직이기에 새로운 도전에 망설이지 않고 빠르게 도전합니다.스노우볼은 매주, 매월, 매 분기마다 규칙이나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실패 경험도 학습으로 여기는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두번째로는, 바라보는 지향점의 선함입니다.스노우볼의 제로베이스는 끝까지 공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운영, 매출의 이익을 목표로 두기보다, 수강생에게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매주 환급 제도’, ’1:1 무제한 질의응답’, ‘학습 관리 운영 시스템’, ‘커리어 서비스’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들어가는 재화와 운영 리소스보다 수강생의 만족스러운 학습 경험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이 다양한 회사 중 스노우볼을 택한 이유입니다. 


 TM: 소속되어 계신 CIC와 팀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Y: 저희 스노우볼은 제가 입사했을 당시만 해도, 성수 강의장의 일부 강의실 단칸방 같은 공간에서 뽀작뽀작 일하던 팀인데요. 탄탄한 경력과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하나 둘 모여 현재는 무려 30여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 마케팅팀은 논리 구조로 데이터를 바라보는 그로스 마케팅 파트, 상품을 어떻게 고객에게 보여줄 지 고민하는 콘텐츠 마케팅 파트, 글이 가진 힘으로 고객을 설득하는 콘텐츠 에디터 파트, 시각 표현으로 제로베이스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디자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노우볼의 마케팅팀은 가장 활동적인 팀원분들로 구성된 팀이라 생각합니다.


TM: 디자인에서부터 마케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서 일하게 되었다는 것은 이해했거든요. 그런데 다양한 회사 중에 교육 회사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Y: 사실 저는 아르바이트로 이 회사를 알게 되었다 보니, ‘교육회사라서’ 찾아 지원한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일하면서 스노우볼 대표이신 지훈님이 해주신 말이 많이 와닿았어요. 

‘교육 상품은 마케팅을 하기 어렵다. 형태가 없고, 긍정적으로 다가가기 어렵고, 저항감도 높은 것이 교육이다. 이런 것을 마케팅 해낸다면, 다른 마케터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라는 말이요.


 마케터는 못팔겠다고도 할 수 있어야 한다


 TM: 역시 지훈님은 다르네요. 그렇다면, 현재 일하고 있는 CIC와 팀은 각각 어떤 업무 스타일과 지향점을 가지고 있나요? 

Y: 자꾸 지훈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지훈님이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마케터는 기획자가 가져온 상품 기획이 별로면 별로라고 이야기해야 하고, 이 상품 못 팔겠으면 못 팔겠다고 이야기 해야한다’고. 확신이 생기기 전에 시작하지 말라는 거죠. 확신이 생길 때까지 내부적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이 저희 스타일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또 최근 지훈님께서 “실패는 성공의 고종사촌쯤 되는 거 같다”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요(ㅎㅎ) 저희 CIC는 실패해도 무너지지 않는 무적의 오뚝이 같은 스타일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투명하게 소통하고, 실패에 두려움이 없는 조직이기에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가설과 논리 구조를 갖춘 기획이라면 주니어 레벨도 눈치보지 않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TM: 업무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Y: 저희는 강의 기획자, 콘텐츠 마케터, 그로스 마케터, 콘텐츠 디자이너 4명이 하나의 강의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 치열하게 커뮤니케이션합니다. 위에 말했던 것처럼 간혹 기획자의 기획에 대해 비판하기도 하고, 반대로 기획자가 마케터의 마케팅 기획에 대해 쓴소리를 하기도 하며,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서도 모두가 피드백합니다. 이렇게 4명이 한 팀으로 일하는 업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감없이 얘기하는 스노우볼 장단점


 TM: 최대한 솔직한 선에서(^^) CIC와 팀의 장점 3가지, 단점 3가지를 말씀해 주세요

Y:

장점 1. 흔히 말하는 ‘월급 루팡’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내 주변, 나와 협업하는 모두가 강의, 콘텐츠에 주도적으로 참여합니다. 스스로 동기부여가 안될 때 함께하는 팀원들의 열정에 동기부여가 되곤 합니다.

장점 2. 의사 결정 과정이 간결하고 빠릅니다. 비효율적인 보고를 위한 보고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무, 직급에 상관없이 모두가 근거와 논리적인 가설이 있는 의견이라면 얼마든지 실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연휴 하나 없는 11-12월이라 ‘18’만원 할인 이벤트 기획했었는데 다소 우려되는 점이 있었으나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유입을 높일 수 있을 거라는 제 의견에 동조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물론, 많은 팀원들의 피드백을 이어받아 ‘연휴 없는 11월 참-교육’으로 워딩은 변경되었습니다. ㅎㅎ^^)

장점 3. 모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자신이 성장했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입사 당시 부족했던 저의 마케팅 전략과 가설, 액션 등과 지금의 저의 모습을 비교했을 때 많은 성장이 있었음을 스스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 1. 강의나 콘텐츠가 잘 되는 경우의 회고가 부족합니다.잘 안되었을 때, 빠르게 회고하고 빠르게 다음 스텝을 준비하지만, 잘 되었을 때 어떤 점이 잘 되었고 어느 부분에서 좋았다는 긍정적 결과의 회고 및 공유가 부족한 거 같습니다. 회고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게 아니라, 안되는 걸 살리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긴 합니다.

단점 2. 업무가 많습니다,신규 강의 런칭, 부진한 강의 리뉴얼, 커리어 서비스, 프로모션 기획 운영까지 모두 담당하다 보니, 콘텐츠 마케터 1인이 부담하는 업무량이 정량적으로 많습니다. 이로 인해 한가지에 딥하게 고민할 시간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ㅎㅎ.. 

단점 3. 업무의 범위가 넓습니다.담당한 강의는 해당 분야 전문 지식 수준의 백그라운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평생 관심 없었던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에게는 딥러닝, 백엔드 개발 등이 있습니다 ^^)프로모션 기획 및 운영단에서는 CX팀, 총무팀, 회계팀, 운영팀과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프로모션 진행에 모든 과정을 인지하고 핸들링해야 하기에 프로모션 진행 주간에는 정신이 없곤 합니다.


다양한 도전과 성장이 있는 곳


TM: 그렇다면, 조금 개선된 것들은 어떤 것이 있나요?

Y: 조금씩 체계가 생겨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기획 따로 마케터 메시지 따로, 최종 결과물만 보게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서로의 기획에 인볼브되는 빈도가 높아졌어요. ‘한 팀’의 의미가 더 짙어진 거죠. 


TM: 지금 일어나고 있는 개선 시도는 어떤 게 있나요?

Y: 업무가 많은 부분은 업무 분장을 골고루 하려고 계속 팀장님들이 로드 파악을 하고 계시고, 로드에 맞춰서 업무 분장, 스케쥴 조절이 되고 있어요. 또, 12월 1일쯤 새로운 스쿨 과정이 생기거든요. 상세 페이지 섹션마다 마케팅 지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서 마케팅의 질을 높이려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TM: 아무래도 컨텐츠 스타트업이라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인데, 이를 상쇄시킬 만한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Y: 저는 mbti가 ENFP입니다. 고로, 세상 만사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그런 유형인데요, 그렇기에 저에겐 ‘다양한 도전을 해볼 수 있음’이 강력한 장점인 거 같습니다. 


사실 스노우볼은 패스트캠퍼스와 비교해서 콘텐츠 양이 많다고 할 수는 또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콘텐츠로 다양한 타겟을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데이터사이언스 과정을 가지고 직장인, 취준생, 이직 준비자 등등 다양한 타겟에 맞는 각기 다른 서비스를 만들고, 그에 따라 타겟 페르소나가 다른 마케팅을 해야 하는 것이 스노우볼이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도전이 자연스럽게 되고, 재미있어요!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리딩할 수 있는 스노우볼


TM: 스노우볼의 리더십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나아가 어떤 리더십 스타일을 희망하나요?Y: 스노우볼은 리더직급만 리더십을 가지진 않습니다. 프로모션 진행 시엔 주니어 직급의 콘텐츠 마케터가 해당 프로모션을 주도하곤 합니다. 업무 분담, 일정 분배 등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중요 의사 결정까지 주도적으로 임하는 리더십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급에 상관없이 해당 과정, 해당 콘텐츠의 이해도가 높은 담당자가 주도적으로 임하는 리더십을 희망합니다. 한 마디로,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프로젝트를 리딩을 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는 편인 것 같아요.


“직급에 상관없이 해당 과정, 해당 콘텐츠의 이해도가 높은 담당자가 주도하는 리더십”


TM: 어떤 분들에게 이 회사를 추천하나요?

Y: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스노우볼은 교육 강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채용 시장의 불평등, 온라인 교육의 한계점 등을 타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다분히 따분할 수 있는 교육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 없이 임할 수 있는 분들께 스노우볼을 추천합니다.


스노우볼을 좀 더 ‘마케팅’ 해본다면, 스노우볼은 새롭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다른 CIC 분들은 자리를 잡아가고, 어느정도 루틴하게 돌아가는 과정들이 있을 텐데. 스노우볼은 새로우니, 이왕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스노우볼에 웨 않와?’ 이런거죠 ㅎㅎ


또, 저 같은 경우만 봐도 마케팅 경험이 있어서 들어온 케이스는 아니거든요. 마케팅 경험이 없으시더라도 저희가 내보내는 광고 콘텐츠나 글들을 보고 ‘얘네는 이런 걸 했네? 이런 부분은 좋았는데, 이런 건 고쳐볼 수 있겠다’ 생각해 본 적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스노우볼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zero-base.co.kr/

현재 지원 가능한 스노우볼의 포지션이 궁금하다면? (Click)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