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투사
업체감점 처리요. 그거 예외규정이 따로 없죠? 그냥 다해야 하는 거죠?
그럼요.
제가 처리하는 감점이 너무 크죠?
좀 그렇더라고요. 확인 잘해주셔야 될 거 같아요.
그러니깐요. 드리기 전에 감점 있는 업체들에게 전화해서 설명을 해야 탈이 없을 거 같은데. 그게 낫겠죠?
예... 뭐.. 그렇죠.
그럼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럼 내일까지는 꼭 주세요.
네네 내일까지 드릴게요.
* 내가 가지고 있으면서도 내가 모르는 내 마음의 부분이 투사되어 마치 밖에 있는 것처럼 지각한다는 말이다.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대상에 대하여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 우리는 그 대상에 무엇인가 자기의 무의식적인 것을 투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분석심리학 이야기> 이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