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을 쓰기 위해, 내 삶을 먼저 정리해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혼자여도, 괜찮은 사랑’을 읽어주신 분들께 조심스레 인사드립니다.
이 글은 처음부터 감정의 언어를 탐색하고,
그 감정을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 자신에게도 그 과정은 내면을 들여다보고,
한 걸음씩 나아가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길 위에서 문득,
아직은 내가 미성숙한 사람이라는 자각에 멈춰 서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나누기 전에 먼저, 내 삶의 기반과 목표를
좀 더 단단히 세우고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연재를 멈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그 길 위에서 더 넓은 시야와 깊은 언어를 갖추게 되면
꼭 다시 돌아와 이어가려 합니다.
그때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온기로,
읽는 이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뵐 그날까지, 부디 모두 각자의 속도로 잘 걸어가고 계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