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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커쏭 Peaker Song Jul 27. 2021

X세대가 이해하기 쉬운
MZ세대의 메타버스 문화

지금 안 타면늦어요 어서 타세요! 메타버스의 세계로 가봅시다

ㄱ나니? 우리 그때로 돌아가 보자...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미니홈피를 꾸몄던 싸이월드를 기억하시나요? 

최근 싸이월드 부활을 앞두며 잊고 있던 옛 추억들을 다시금 꺼내보게 됩니다.


도토리로 인기 BGM을 사고 지금 보면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글을 썼던 싸이월드 미니룸이

요즘 떠오르는 메타버스의 시초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쯤에서 잠깐! 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어디선가 들은 것도 같은 이 단어, 그런데 설명하려 하면 왠지 막막하게만 느껴집니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즉 가상세계를 뜻합니다. 

방금 제가 말한 싸이월드도 아바타를 만들어 자신의 미니룸을 관리하였으니 일종의 메타버스라고 볼 수 있죠. 


요즘 세대들은 이런 걸로 소통한다고?!



하지만, 요즘 메타버스는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아바타를 꾸미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만든 ‘제페토’를 예로 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페토? 그게 뭔데?”라고 물어보실 분들을 위해 쉽게 말하자면 싸이월드 미니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와 닮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서로 만나 소통하는 소셜 장르입니다. 가입자 수 2억 명을 돌파한 인기 있는 메타버스입니다. 코시국에 맞는 비대면 활동으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시기에 공항과 새로운 장소를 찾아 가상세계에서 힐링을 즐기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현실에서 즐기지 못하는 것을 메타버스를 통해서라면 뭐든지 다 가능합니다.



메타버스는 MZ세대와 알파세대의 문화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현대모비스와 하나 글로벌 캠퍼스는 메타버스 체험과 제페토를 이용해 신입사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소통을 하였으며,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들도 제페토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월 ‘구찌’ 방이 출시되면서 기성품과 똑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불과 3,000원에 살 수 있게 되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열흘 만에 40만 개가 팔리고 2차 콘텐츠가 나올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실감이 가시나요? 비싸서 차마 구매하지 못한 명품들을 가상현실에서 마음껏 누리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메타버스가 유행하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이버 가수 아담과 인플루언서 로지



X세대 분들은 사이버 가수 아담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메타버스 세계관을 가진 가상 인물의 시조새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90년대 가상 인물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충격이었습니다. 1집 앨범이 20만 장이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의 절정을 누리던 아담은 2년 뒤에 종적을 감췄습니다. 기획사의 비용 문제와 팬들과의 소통 부재가 그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금 메타버스의 세계관을 가진 가상 인물이 부활을 했습니다.



최근 신한은행 광고에 춤을 추는 댄서를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놀랍게도 이 댄서는 가상인물 ‘로지’입니다. 요즘 MZ세대가 좋아하는 개성 있는 얼굴과 성격으로 조합해서 만든 로지는 가상인물이라는 걸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완벽한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3만 8천 명의 팔로워가 있을 만큼 반응도 좋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것과 모험을 즐기는 성격으로 설정해둬,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인스타를 보는 거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



☝️이쯤에서 잠깐! 발 빠르게 움직이는 SM 엔터테인먼트 

암 온 더 넥스트 레벨~♬이라는 노래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실시간 차트 순위 상단에 있을 정도로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 ‘에스파’의 노래인데요. SM의 소속 가수인 에스파는 실존 인물 4명과 가상 멤버 ‘ae’ (아이) 4명으로 총 8명의 멤버로 구성되어있는 메타버스 콘셉트의 아이돌입니다.



처음 에스파가 나왔을 때만 해도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걸그룹 콘셉트에 모두 난색을 표했을 때, 새로운 것에 거부감이 없는 알파 세대에게는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시대의 흐름은 MZ세대에서 앞으로 소비자가 될 알파 세대로 흐르게 될 것입니다. 



모두가 거부했던 에스파가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에 결국 올라선 것처럼 말이죠.

에스파의 메타버스 콘셉트의 ‘ae’(아이)는 SM엔터테인먼트와 자이언트 스탭이라는 회사의 합작품입니다. 자이언트 스탭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메타버스 관련 주 또한 상승폭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SM의 주가도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계속해서 메타버스와 마주하게 될 것이며, 그것이 큰돈이 될 거라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Q. 궁금해요! ’나’로 생각해서 아바타를 만든다면 ‘심즈’도 메타버스 세계관을 가진 게 아닌가요?


A ’나’로 생각해서 아바타를 만든다고 메타버스 세계관에 들어가는 게임은 아닙니다. 

다른 유저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깔고, 캐릭터 설정을 하나로만 할 수 있어야 메타버스 세계관이라고 보다 쉽게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MZ세대들이 알만한 게임으로 설명해 드리자면, ‘퍼피레드’와 ‘마인크래프트’가 있겠네요.


Q. 메타버스가 정말로 돈이 될까요?


A ”2030년이 되면 메타버스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디지털과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알파 세대들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메타버스의 영향력은 지금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벌써부터 산업에 투입되는 것을 본다면 더 큰돈이 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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