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좋은 선생님

by anna


2021년 4월

이직과 함께 직무의 변경이 생겼다.

기존에는 AE, AP의 업무를 아우르며 전략도 제안하고 캠페인도 집행하는 업무를 했었다.

운이 좋아 해외 광고제에서 상도 받아보았고

더 운이 좋아 신사업 업무들도 해보았다.

(신사업에 관한 운이 좋다는 표현은 반어법일지도)


이직을 하고 새로운 직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황진단을 하고 전략제안을 하는 업무.

그래서 지금까지 광고회사 사람들과 일하던 나는 데이터분석가들과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론 나는 5명의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

5명이 모두 다 영감을 주었고 모르는 게 있으면 도움도 많이 주었다.

시간이 조금 지난 이후에는 분석 방향이나 전략을 놓고 같이 논의할 수 있는 상황도 되었다.


나를 도와줬고 가르쳐줬기에 선생님이라고 표현한다기보단

다양한 영감을 준다는 점이었다. 데이터 분석이라는 영역은 다양한 영역의 학문이 붙어 있는 분야이고

다양한 방법론을 알면 알 수록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

서로 방법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새로운 방법을 함께 만들어내고

그때, 광고만 사람 간 생각을 섞는건 아니구나

데이터분석도 혼자보다 함께가 더 재미있고 시너지가 나는구나 싶었다.


내가 지금 만큼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건

반절은 5명의 선생님들 덕이 아닐까?


- 인사조직 수업 중 '교육훈련' 수업을 듣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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