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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배의 생각나눔집 Nov 29. 2021

2021 뒤돌아보고 2022을 바라보며

2021 Look Back 2022 Look Forward

2021년을 뒤돌아보며 2022년에 되풀이되고 싶지 않는 상황은?


1번 경제적으로 돈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는것

2번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공부에 대한 시간투자 및 몰입도가 떨어진것

3번 문제가 생기면 틀어 박혀 어떻게든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하는것


생활비가 매달30 이기 때문에 항상 절약을 위해 요리를 해먹다가 프로젝트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져 시간을 사기 위해 밥을 사먹으면서 버텼는데 예상된 지급일이 미뤄짐에 따라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이 나왔는데 이건 꼭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미뤄짐에 따라 휘청거리는 나의 경제적 상황에 화가 났었기 때문에 이것을 대비하는 나만의 기준을 세웠다.

2번의 경우 실제로 힘들었지만 그 힘듬을 핑계로 놀기도 잘 놀았기에… 반성중이다


3번 내가 혼자 해결하려는 습관은 최근까지 구체적으로 이런 성향인지 알 수 없었고 또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나는 강점도 분명 있지만 부족한 사람이고 이런 부족한 점에 대해 인정하고 도움을 구할 줄 알아야하는데. 나에게 문제가 생각면 어떻게든 혼자서만 해결하려는 습관이 있었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러한 점은 팀으로 운영되는 역학실에 있어 협력하지 못하게 내 스스로 길을 막아버리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나는 사실 남에게 극도로 피해를 주기 싫어해서 문제가 생기면 모든지 나의 문제로 돌리고 어떻게 하면 내가 이걸 해결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러한 성격이 맥락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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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021년에 잘했다고 생각한것은?


1번 운동역학으로 대학원을 가겠다고 다짐하고 미리 들어간 것

2번 온라인 피아노 레슨을 현재 14주 연속 밀리지 않고 제때 과제물을 제출한 것

3번 내가 한 선택에 대한 아쉬움은 있어도 후회는 없는 것


아직 입학은 안했지만 미리 들어와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이 너무 많았다.. 나의 부족한점도 많이 찾아낼 수 있었고 내가 힘들어할 때 툭툭 들어오는 형들의 조언들이 많은 힘이 되었다.


피아노 독학은 의지가 힘들다는 결론 온라인 레슨이 있다는것을 알아서 수강을 하게되었는데 사실.. 일주일에 연습은 7일중 3일정도 하는듯 하다. 하지만 어설프더라도 어떻게든 과제를 완성해서 지금까지 안밀리고 제출하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대견하며. 

선택에 후회는 없는것이 2021년에 가장 뿌듯한 일이다. 


2022년의 목표는?


1번 토익을 위한 영어가 아닌 영독 비기너 끝까지 암기하고 시험쳐서 토익합격점 받기

2번 내가 대학원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방향잡기 (실험방향)

3번 2021 되풀이되고 싶지 않은 상황 되풀이 하지 않기 > 다이어리 잘 활용할 것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쓸게 없지만 김미경 강사님의 이야기가 생각이난다.

1월1일은 그 전날 12월31일에 생활과 이어진다? 대충 이런느낌이였다.

즉 2022년이 되는 1월1일에 다짐한다고 바뀌는것이 아닌 그 전부터 2022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같고 그게 나에겐 2021년 12월이 그 준비하는 날인것 같다.


2021년의 후회한점 2022년에 하고싶은것 바로 지금부터 준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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