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India) 카주라호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따뜻한 친절을 담은 詩
내 안에 네가 있고 네 안에 내가 있었던...
캄캄한 공기를 가르며 달려가 만난 반짝임들...
떠나며 손 흔드는 나의 눈물 속에
영원히 잊지못 할
따뜻함 한 움큼 담아옵니다
지친 마음 다 녹여버린
그대 순수한 미소에
그댈 반딧불이라 부르며
나 떠나갑니다
마음속 깊이
다시 돌아오길 약속하며...
반딧불이라 부르며
나 떠나갑니다
--2004.10.18 Varanasi행 기차 안에서...--
프로모드라는 카주라호 어느 게스트하우스 주방장에게, 우리네 바로 옆집 앞집 이웃에게서도 느끼지 못하는 따스한 정을 느꼈던....
카주라호를 떠나며, 여행이지만...... 두 손 흔들며 빠이빠이 하며 눈시울 적셨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을 들따보지 않은 블로그 한켠에 그때 기억을 더듬을 수 있는 몇 글자 남겼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