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돈이 지출되는 구조를 생각해 봐요
매출, 영업이익, 부가가치 등등
사업을 하다 보면 자주 접하는 용어인데요
부가가치가 무엇인지? 순이익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매출한 돈이 어떻게 뿌려지는지?
한 번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
장사의 근간이 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매출"입니다.
일단 돈을 벌어야 재료도 사고, 투자도 하고, 분배도 하고 할거 아니에요?
그래서 사업의 제1 목표는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영업도 하고, 마케팅도 하고 하잖아요?
부가가치
매출에서 매입비용을 뺀 것이 부가가치입니다.
매입비용이라 함은?
원재료 구입비용, 상품 구입비용, 운송비, 지급수수료, 임차료, 차량유지비, 광고비 등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서 쓴 물건의 구입 비용, 서비스 비용 일체를 말합니다.
부가가치는 사업의 1차 마진이라고 보면 됩니다.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은 매출에 비해 쓴 돈이 작다는 것이고,
부가가치가 낮다는 것은 매출의 대부분이 외부로 나가서 남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냅니다.
(매출 - 매입) × 10% 만큼이요
순이익
이 건 또 다른 개념입니다.
사업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노동과 자본을 투입하여 돈을 버는 것인데
순이익은?
부가가치에서 투자에 대한 보상을 빼고 남는 돈을 뜻합니다.
투자에 대한 보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노동에 대한 인건비,
차입에 대한 이자,
국가에 대한 이자,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그리고 남는 것이 자본 투입에 대한 이익입니다.
다른 관점에서 볼까요?
위 내용을 다르게 정리하면,
"매출 = 매입비용 + 부가가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매입비용은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한 직접비용(원재료 등)
부가가치는 5가지 사업의 투입요소에 대한 대가(인건비, 이자, 세금, 투자자산 감가, 이익)
수치로 볼까요?
사업해서 10억 원 벌었습니다.
재료비, 임차료 등 직접적으로 6억 원이 들었습니다.
1차 마진, 부가가치 4억 원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이 4억 원의 10%인 4천만 원을 부가가치세로 냈습니다.
이 부가가치 4억 원에서
인건비(1.8억 원), 이자(0.2억 원), 감가상각비(0.3억 원) 뺀 금액이 소득세의 기준이 되는 과세소득을 구하고,
여기에 소득세율을 곱하여 국가에 세금(1.2억 원)을 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남은 돈은 1.5억 원입니다.
즉, 매출에서 매입비용을 뺀 부가가치가 다음의 부가가치 요소별로 배분되었습니다.
노동에 대한 대가 1.8억 원(인건비)
타인자본에 대한 대가 0.2억 원(이자)
국가에 대한 대가 0.2억 원(세금)
투자에 대한 대가 0.3억 원(감가상각비)
자기 자본에 대한 대가 1.5억 원(순이익 = 남는 돈)
마무리
매출액이 어떻게 지출되고 배분되는지?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굳이 생각해보지 않는 내용이니,
읽고 잊어버린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보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