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서 아는척하기 4. 중세미술 >

예술이 종교의 시녀로 전락하다

by 둥둥이

어느덧 고대미술을 끝내고 중세미술로 넘어오게 되었네요!

중세미술은 어떤 평론가들에게는

‘퇴보했다‘ 라는 평을 받기도 하는데요,


과연 중세시대,

미술에서는 어떤일들이 벌어질까요?



<1> 중세미술 : 예술이 종교의 시녀로 전락하다 시작하겠습니다!

중세미술




◆ 중세시대 미술 핵심


<1> 신 중심 세계관

<2> 현세에서 내세로 관심 옮겨감

<3> 예술은 종교 교리전달의 보조수단

<4> 육체는 미의 대상이 아닌 타락의 대상




중세시대 작품을 살펴볼까요?


중세시대 미술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우리가 이전에 배웠던

고대 그리스 작품과 비교해봅시다.


고대 그리스미술

고대 그리스의 <라오콘 군상>.

작품에서는


연극을 보는듯한 역동적 움직임

7-8등신 인물비율 (Canon)

섬세한 근육과 표정 묘사

등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죠.



다시 중세시대 회화를 볼까요?

고대 그리스작품과 비교했을때

섬세한 근육, 표정 묘사? 인체의 비율?

싹 다 무시되었습니다.


거의 3등신에 가까운 캐릭터같은 모습이죠.


평론가마다 다른 의견을 내놓긴 하지만,

이러한 모습에 어떤 평론가들은 중세시대 미술은 퇴보했다며 암흑기 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양상은 왜 나타나게 된걸까요?




1. 중세시대 미술은
기독교전달의 보조수단



잠시 역사적으로 보면 중세시대 초,

로마는 초기 기독교가 수용되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기독교는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종교였기에

몇몇 사람들은 지하묘소에 숨어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기도 하는데요.


이 시기를 미술사에서

카타콤 (Catacomb) 시기 라고 합니다.


미션! 기독교를 전파하라! : 카타콤(Catacomb)

결국 여러과정 끝에

기독교는 로마의 국교로 승인받으며,


이후 국가차원에서 기독교의 교리를 전파하기 위한 활동들이 왕성히 펼쳐집니다.


이때부터 예술은 아름다움의 표현수단이 아닌

기독교의 교리전달을 위한 보조수단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죠.



2. 신 중심 세계관


그렇다면 당연하게도 중세시대 미술은

인간 중심 세계관이 아닌

중심 세계관이 됩니다.

사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거나 말거나,

작가만의 독창적 표현을 하거나 말거나,

신에 대한 찬미만 하면 됩니다.


또한 중세시대 미술 또하나의 특징은

사람들이 모두 의복을 착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몸으로 인간의 육체를 아름답게 묘사했던

고대 그리스미술과는 대조되죠.


고대미술 - 중세미술 비교

이것은 인간의 육체를 미의 대상이 아닌

타락의 대상으로 여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영향으로

보수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며

누드작품들은 완전히 사라지고,


심지어 옷을 입고있는 육체마저도

해부학적 정확성이 무시됩니다.


자연스레 중세시대 미술은

현세가 아닌 내세와 신

그리고 사후세계,

종교에 관한 작품들로 가득하게 된답니다.









비잔틴 양식

중세시대에는 문화적 주도권이 지중해연안에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북유럽으로 옮겨가게 되는데요.


그 시기와 지역에 따라

비잔틴 / 로마네스크 / 고딕으로 나뉘며

다른 양식의 회화와 건축물들이 제작됩니다.


다음시간에는 그 중 하나인

비잔틴 양식에 대하여 배워보겠습니다 :)




<1. 중세미술 : 예술이 종교의 시녀가되다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