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문을 닫지 않고 나가면
할아버지는
- 누구 꼬리가 이렇게 기냐!
호통을 치신다
보이지 않는 내 꼬리
어른들 눈에만 보인다
출근 하는 엄마
대문 열고 나갔다
쪼르르 달려가
얼른 문을 닫았다
- 앗! 우리 엄마 꼬리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