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는 죄라고? 좀 제대로 알고 말을 하시지.

by 김작가씨작업소


기독교가 개독교 소리를 듣는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다룰 이야기는 마태복음 7장을 근거로 왜 동성애가 죄가 아닌지와 개독교 소리를 들어도 싼 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마태복음 7장 1~5절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너희가 남을 심판하는 그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너희를 심판하실 것이요,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되어서 주실 것이다.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는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남에게 말하기를 '네 눈에서 티를 빼내 줄 테니 가만히 있거라' 할 수 있겠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 눈이 잘 보여서,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 줄 수 있을 것이다."


개독교 목자와 신자 중에(이하 '개독교') 동성애를 죄악이라 여기는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너희 눈에 들보는 안 보이니?"

백 번 양보해서 동성애가 죄악이라고 쳐보겠습니다.

그 죄가 개독교 목자와 신자들이 지랄발광(?)하면서 동성애 반대를 외칠 만큼 엄청난 죄악이라면 예수님께서 살아 생전에 반드시 언급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언급이 없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생겨날 개독교의 눈에 박힌 들보에 관한 언급은 하십니다.

그럼 왜 개독교의 눈에 들보냐.

개독교 신자(목회자 포함)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이 섬기는 교회에는 바람피운 사람 없나요? 간음한 사람, 없나요?"

저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당신들 교회에 100% 있습니다."

이 질문이 뭘 뜻하느냐. 십계명 중 여섯 번째 '간음하지 말라'를 어겼냐를 묻는 것입니다.

십계명을 어긴 문제는 지금 시대에 와서 돼지고기를 먹거나 새우를 먹느냐 마느냐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아! 교회 사람들은 매주 회개하니까 용서받는 거구나.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으니, 예수 믿고 구원 얻었으니 죄가 없는 거구나."

그게 예수의 가르침에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동성애 반대를 외치려면 너희들 눈에 있는 들보부터 빼고 외치거라."

그래야 예수님 가르침에도 맞고 정당성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구약과 바울이 언급한 동성애가 과연 개독교인들이 거품 물고 반대하는 오늘날의 동성애일까요?

답부터 말씀드린다면 두 동성애는 다른 것입니다.

구약과 바울이 언급한 것은 동성애가 아니라 쾌락을 좇기 위해 하다 하다 이제는 동성끼리 상간(섹스) 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쾌락이 목적인 동성 간의 섹스에 대해서 구약과 바울이 언급한 것입니다.

그와 달리 개독교인들이 공격하는 동성애(同性愛)는 '사랑'이 바탕이 된 관계입니다.

어디 비교할 것과 비교를 해야지.

그리고 바울은 나름대로 구약을 자기 시대에 맞게 해석한 일종에 신학자입니다.

바울이 말했으니 무조건 지금 시대에도 맞는다고 떼쓰지 마세요.

그런 식이라면 바울은 실패한 사람입니다. 왜?

바울은 자기 시대에 예수의 재림이 있을 거라 믿었던 종말론 자니까요.

바울도 비판받아야 할 부분 많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바울 서신을 보면 여자들은 교회에서 잠잠 하라, 모르는 거 있으면 집에 가서 남편한테 물으라고 합니다.

이게 바울의 시대와 서신을 받은 공동체에는 상황이 맞는지 몰라도 지금 시대에는 맞지 않습니다.

"너희들 요즘 돼지고기, 새우 다 먹잖아."

이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돼지고기와 새우는 시대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면서 바울의 말은 왜 고스란히 적용하려 하는지.


그리고 연구결과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갖는 동성애 성향이 전 세계적으로 3%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적해 본 결과 절대 성향이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개독교의 머리에서는 '아! 하나님이 실수하신 건가?'라고 따져야 정상 아닌가요?

그런데 하나님이 실수하시면 안 되니 이들을 '죄악'과 고쳐야 할 대상으로 치부해 버리는 편의적인 발상을 해버립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시지 않으니 존재하는 동성애는 마귀 사탄에 빠진 결과이고 빡쎈 기도로, 믿음으로 신앙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여겨버립니다.


창세기에 생육하고 번성하라 했고 남녀가 하나가 되는 거라 했다고요?

맞는 말인데. 뭐든 예외가 있는 거랍니다.

가령, 정치인이 '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칩시다.

그렇다고 모든 국민을 다 사랑한다는 뜻일까요?

흉악범은?

큰 틀에서 말한 것을 가지고 거시적, 미시적 모두에 적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개독교 논리대로라면 "가능하면 결혼하지 말라"라고 한 바울은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반기를 든 사탄, 마귀이자 개새끼겠네요.

사실 저도 동성애를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관계라 생각하지만, 남자의 동성애는 사실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그들까지 완벽하게 포용하지 못하는 저의 문제이지, 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반대로 제 경우 여자의 동성애에는 아무런 부담을 갖지 않습니다. (그건 아마도 제가 남자라서 그럴 겁니다.)

결론은 남의 눈에서 티끌 찾지 말고 뻔히 보이는 너희 눈에 박힌 들보부터 빼길 바라며, 성경을 똑바로 읽으라는 것입니다. 하긴, 눈에 들보가 박혀 있는데 성경을 똑바로 읽을 수가 없겠죠. 그러니 이러나저러나 들보부터 빼라는 겁니다. 


이성애자들은 맘에 드는 이성이 생기면 일단 섹스부터 하려고 드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런 이성애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은 맘에 드는 동성이 생기면 일단 섹스부터 하려고 들까요? 섹스부터 하려고 하는 것은 쾌락이고, 사랑이 바탕된 관계는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고 희생하려 듭니다.

그게 이성애이고 동성애입니다.

그러니 육체적 쾌락을 목적으로 하는 동성 간의 섹스와 사랑이 바탕이 된 동성애를 구별합시다.

이성 간에도 사랑이 없는 관계는 결국 쾌락입니다.

여러분의 교회 안에서 내몰아야 할 것은 이성 간에 사랑이 없이 쾌락을 추구하는 연놈들 아닐까요?

교회 안에 동성애자가 많을까요? 아니면 이성 간에 쾌락적인 섹스, 또는 간음하는 자가 더 많을까요?

교회를 위협하는 것은 동성애자가 아닙니다.

어쩌다 기독교가 소수자를 핍박하는 종교로 타락했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예수의 정신, 메시지가 위대하고 진리인 것은 아래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tempImageGuDJYj.heic


월, 목 연재
이전 06화예수천국 불신지옥?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은 지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