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길이 끝나면(박노해)
[하루 한 詩 - 365]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Sep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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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겨울이 깊으면 거기
새 봄이 걸어 나온다
내가 무너지면 거기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
세상의 모든 일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다시 끝이 있으면
다시 시작이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세상이지만
다시 오는 바퀴는 새롭게 온다.
오늘도 하루의 문을 열고 들어와
하루의 문을 닫고 나간다.
또 새로운 하루의 문을 향해~!
실패 뒤에 성공이
고통 뒤에 행복이
늘 그 희망으로 산다.
인생의 길이 끝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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