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회사 전략기획 직무

전략기획 포지션 헤드헌팅

전략기획 직무는, 저희 헤드헌터들에게 자주 의뢰가 되는 포지션 중 하나입니다.

이 포지션 헤드헌팅에 대해서는, 저희가 경험이 많으면서도 경험을 공유하기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해당 직무에서 다루는 내용 자체가 회사의 미래 방향, 민감한 숫자, 의사결정의 뒷면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런 민감한 내용을 떠나서, 전략기획 포지션을 진행하면서 경험했던 몇가지 공통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화학산업의 M&A 전략

화학산업은 비교적 ‘무거운’ 산업이라 M&A가 드물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신사업 전략과 M&A가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4년 전후로 삼성그룹 주요 화학 계열사의 주인이 연이어 바뀐 일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 뒤로 현재까지, 약 10년간은 글로벌 화학회사들에서도 '매각이 트렌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고 작은 지각변동이 적지 않게 일어났습니다.


물론 화학회사 전략기획 업무가 M&A만 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2차전지, 수소, 반도체 및 전자재료, 전장 소재처럼 새로 부상하는 분야에 진입하기 위한 신사업 검토

-특정 제품·기술을 가진 중견·중소기업 인수, JV 설립, 지분 투자

-해외 생산거점 확보, 원료·에너지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

이 과정에서 화학회사 전략기획팀은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공정, 소재, 환경규제, 안전, 에너지'까지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전략기획 포지션을 맡다 보면, “전략기획 경력 + 화학·공정 이해”를 함께 갖춘 인재는 시장에서 늘 희소한 쪽에 속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중소·중견 화학회사를 인수 기업에 ‘소개해 주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맡고 계신 분도 있습니다.

한국에 진출하려는 글로벌 화학회사들이 한국의 작은 회사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있나 싶었는데, 컨설팅펌 말로도 이런 분이 물밑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계신다는게 흥미로웠습니다.


“스펙”을 강하게 보는 자리?

전략기획은 다른 직무보다 스펙을 유난히 강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겉으로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경영진, 이사회, 투자자 그리고 오너'와도 직접 맞닿는 자리이다 보니, 이력서만 놓고 봐도 “설명하기 쉬운 이력”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서류 단계에서부터 학교, 전공, 첫 회사, 초기 커리어가 상당히 높은 기준으로 걸러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 얘기를 하면 반감을 가지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지만, 적어도 제가 다뤄온 전략기획 채용에서는 이런 기준이 꽤 강하게 작동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만큼 기업 입장에서도 고민은 깊습니다. 하이 스펙 인재를 데려와야 하다 보니, 처우 협의가 항상 핵심 변수가 됩니다.

컨설팅·금융·빅테크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연봉, 직급, 향후 성장 경로”를 어디까지 열어둘 수 있을지 끝까지 조율하게 됩니다.


헤드헌터로서 이 직무를 대하는 방식

저희가 전략기획 포지션을 맡을 때 저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나 회사 이름을 바깥에 자세히 꺼내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꺼내놓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애초에 꺼내놓을 만한 정보가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직무 특성상 저희 헤드헌터들에게 구체적인 기획 방향이나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을 공유해 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무에 필요한 경험을 하나하나 정확히 매칭하는 데에는 늘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신 저는 ‘이상적인 타깃’을 설정합니다. 전략기획을 하기에 타고난 경력인지, 그 결을 먼저 보는 쪽입니다.


화학 산업 전문 헤드헌팅 그룹

에이피써치 화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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