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붙이는 기술, 그리고 그 사람들을 붙이는 헤드헌팅
에이피써치 화학팀입니다.
오늘은, 화학 분야 헤드헌팅의 단골 중에 하나인 디스플레이 소재, 그 중에서도 OCA와 OCR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OCA와 OCR, 무엇이 다른가
둘 다 광학용 투명 접착 소재라는 점은 같습니다. 차이는 형태입니다.
OCA(Optically Clear Adhesive)는 필름을 붙이는 방식이고, OCR(Optically Clear Resin)은 액상을 도포한 뒤 UV 등으로 경화시키는 방식입니다. 접착제(Adhesive)로 붙이느냐, 액상의 레진(Resin)을 경화시키느냐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두 소재 모두 높은 광학 투과율, 낮은 황변성, 기포·박리 없는 안정적인 접합이 요구됩니다. 소재 기반은 주로 아크릴 계열이며, 특수 환경용으로 실리콘 기반도 쓰입니다.
어디에 쓰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디스플레이가 주 무대입니다. 터치 패널과 커버 유리 사이, 편광판과 패널 사이를 채우는 데 쓰입니다. 최근에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 HUD)로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폴더블 디스플레이에서는 반복 굴곡에도 박리나 크랙이 없어야 하는 까다로운 요건이 추가됩니다.
관련 기술 키워드
이 분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키워드를 몇 가지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라미네이팅(Lamination) / 풀 라미네이션(Full Lamination), UV 경화(UV Curing), 점탄성(Viscoelasticity), 황변 내성(Anti-yellowing), 리워크성(Reworkability), FPCB 접합, 고온 신뢰성 시험(High Temperature Reliability), 굴곡 내구성(Bending Durability), 광학 투과율(Optical Transmittance), 헤이즈(Haze), 복굴절(Birefringence)
헤드헌터로서 왜 이 키워드들이 중요한가?
OCA나 OCR의 주요 공급사는 많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헤드헌팅을 통해 인재를 구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화학회사 및 대기업 화학소재 계열사들로, 비교적 소수입니다. 주요 포지션은 기술영업,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Application Engineer), R&D 순으로 의뢰가 들어옵니다.
이 소수의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는 구조이다 보니, '기술 백그라운드가 맞는 사람'을 데려오려면 경쟁사 외에는 선택지가 좁습니다. 그러나 경쟁사에서 직접 데려오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고,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접점 기술'입니다. OCA나 OCR을 직접 다루지 않았더라도, 광학 필름, 점착제, 실리콘 수지, 아크릴 수지 등 인접한 기술 배경을 가진 인재라면 충분히 전환이 가능합니다. OCA/OCR이라는 키워드에서 멈추지 않고, 어떤 기술과 경험이 연결될 수 있는지를 확산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 — 이것이 20년 가까이 화학 분야를 파 온 에이피써치 화학팀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디스플레이 관련 Material들은 이름은 낯설어도, 우리가 매일 손에 쥐고 들여다보는 화면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소재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광학적 완성도를 지탱하는, 조용하지만 정밀한 기술입니다.
디스플레이 분야의 채용을 검토 중이시거나, 관련 인재 탐색에 대해 문의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화학 전문 헤드헌팅 그룹
에이피써치 화학팀 www.apsearch.co.kr
steve@apsearch.co.kr
대표번호: 02-568-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