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Adhesive) 인재 헤드헌팅

접착제, 제조산업의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

by 에이피써치 화학팀

에이피써치 화학팀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접착제(Adhesive)’입니다. 흔히 ‘본드’라고 하면 가벼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접착제는 제조의 거의 모든 과정에 빠지지 않는 핵심 소재입니다. 가히 ‘산업의 감초’라고 표현할 만합니다.


에폭시, 우레탄, 아크릴 계 등 다양한 물성을 가진 접착제들은 반도체나 전자부품, 자동차, 섬유, 포장 소재 등 수많은 산업군에서 쓰입니다. 단순히 붙이는 기능을 넘어, 고내열성·고절연성·투명성 등 특정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소재의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도체용 저이온성(epoxy underfill), 전기차 배터리용 절연·접착 소재, 친환경 수계형 점착제 등으로 응용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접착제 업계는 인재 이동도 활발한 편입니다. 개발, 품질, 공정, 기술영업, 마케팅, SCM 등 다양한 직무에서 꾸준히 의뢰가 들어오며, 헤드헌팅 측면에서는 외국계 기업의 채용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 주요 생산거점이 집중되어 있어, 현장 인력의 리로케이션(이전 및 정착)이 종종 중요한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역적 한계로 인해 우수 인력의 채용과 리텐션(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접착제는 코팅, 필름, 수지 등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이들 분야 인재들과의 호환성이 높습니다. 넓게 보면, 모두 ‘고분자(polymer)’라는 공통 언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이나 마케팅 직무에서는 소재 자체보다는 적용처(전기전자, 자동차, 포장, 건자재, 섬유 등) 를 중심으로 경력 이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장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기업과 글로벌 브랜드 기업이 있는가 하면, 기술 특화형 중소기업, 그리고 연구소 중심으로 출발해 대기업에 인수된 사례도 있습니다. 저희 에이피써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이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하며, 분야별 인재의 성장과 이동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습니다.


결국 제조란 어떤 재료와 재료를 ‘합치는 일’입니다. 그것이 볼트로 조립이든, 용접이든, 혹은 접착일 수도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간단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정교한 방법이 ‘붙이는 기술’이 아닐까 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기술과 사람, 그리고 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믿습니다. 산업의 작은 ‘접착제’로서 말이지요.


화학 전문 헤드헌팅 그룹

에이피써치 화학팀

steve@apsearch.co.kr

작가의 이전글화학회사 공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