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작가가 되는 법

시작과 성장

by 연월일 작가

스냅작가가 된다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요즘은 본식에 아이폰스냅은 거의 반 필수로 찍는만큼 스냅시장의 문이 낮아졌다.

본인이 사진찍는걸 좋아하고 그 사진을 고이고이 모아놓는다면 스냅작가라고 부를 수 있다.

처음 스냅작가를 시작할 때 다른 대작가(팔로워가 많은 작가)들의 사진과 비교하며

내 사진은 별로라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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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400이라는 소니 카메라에 30만원짜리 렌즈를 끼고 친구들과 하늘공원을 갔을 때다.

"나 카메라 샀어 바로 여행가자!!"

"한 번 서줘 찍는다!!"

소중한 친구가 모델을 해줘서 찍은 사진이지만 지인들 외에 나와 사진찍는걸 원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6년이 지난 이 사진을 갖고 있는 이유는 이때만의 내 감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시절 이사진을 제외하고는 다 삭제할만큼 별로였던 사진들이다.





잘할 수 있는것과, 좋아하는 것


우리가 직업을 정하다보면 잘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골라야 한다.

좋아하는것도 일이 되면 재미없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스냅작가도 비슷한 고민을 항상 하는 것 같다.


빈티지 - 야간 - 프로필 - 커플 - 우정 - 야간 - 빈티지


이런 식으로의 사진이 올라오는 사람과


프로필 - 프로필 - 프로필 - 프로필 - 프로필 - 프로필


올라오는 사람의 피드 중 누구의 피드가 전문성이 있어보이는가 하면

당연히 비슷한 느낌의 이쁜 사진들이 올라오는 작가일 것이다.


그 만큼 색감에 본인의 느낌과 통일성이 있어야한다.


내가 고민한건 좋아하는건 빛이 가득한 사진이지만 잘하는건 빈티지였다.

거의 300명이 넘는 대 작가들을 보며 느낀건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사람들을 따라가다

어느 선에 오르면 본인의 색으로 바꾸는 작가분들을 많이 봤다.


그렇기에 나는 빈티지를 선택했고 빈티지 작가로 인식이 굳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보다 스냅작가가 되는건 어렵지 않다.

집에 오래된 카메라나 사놓은 디카가 있다면 전원이라도 켜보자


그렇다면 나도 스냅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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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yymmdd_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