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신궁을 아시나요?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이세시에 있답니다!

by 엽토리

고슈인 첫 번째 기록

: 이세신궁(2024.08.04)


이번 엽토리의 고슈인 탐방 첫 번째 이야기는 이세신궁이 될 거 같아요!

고슈인은 소개글에 나오는 것처럼 신에게 받는 통행증으로 신사마다 다 다르게 생긴 게 특징이에요!

그중에 제일 특별한, 모든 고슈인책의 첫 장에 받아야 한다는 이세 신궁의 고슈인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Q: 그래서 이세신궁이 뭔데?

A: 이세 신궁은 일본신화에 나오는 최고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라는 여신을 모시는 신사예요! 일본의 군주(천황)의 조상신으로 여겨져서 과거에는 신의 후손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환웅 이야기랑 비슷하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본서기라는 책에 따르면 아마테라스의 손자인 니니기라는 사람이 삼종신기(청동거울, 곡옥, 청동검)와 볍씨를 가지고 내려와서 일본열도 최초의 나라인 야마토국을 세웠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세신궁에는 삼종신기중 거울이 보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Q:삼종신기는 볼 수 있나요?

A: 정말 아쉽지만 일반인은 열람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유물임과 동시에 일본군주제의 정통성을 가진 물건이라서 천황도 즉위식 당일만 볼 수 있을 정도로 몹시 보기 어려운 물건이에요. 어찌나 중요한지 삼종신기를 저마다 다른 곳에서 보관하고 있을 정도예요!!


이처럼 이세신궁은 일본인의 정신이 제일 응축되어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직까지도 황족들이 해외에 출장을 가거나 본인의 경사가 있을 때 꼭 방문해서 인사드리는 것이 관례일정도예요. 최근에는 지금 일본의 군주인 나루히토의 첫째 딸인 아이코 공주가 대학 졸업 및 취업을 알리려 방문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이처럼 모든 일본인의 사랑을 받는 신사임과 더불어 일본의 창조에도 관여하고 있어서 일본에서는 최고신으로 지칭되곤 해요. 그래서 모든 고슈인책의 맨 앞에 기록하는 것이 정석처럼 여겨지고 있어서 저도 맨 앞에 받았답니다!


또한, 이세신궁은 이세우동이라는 음식으로 유명해요! 맛은 걸쭉한 간장소스에 우동을 비벼 먹는 느낌인데 카가와현의 사누키우동처럼 탱글 하지 않고 불어버린 면처럼 흐물거리는 것이 특징이에요. 신사에 참배하러 오는 관광객이나 참배객이 체하지 않고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도록 배려해서 일부러 흐물거리게 만들었다고 하는 게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이세우동은 신궁 앞에서 500엔 정도면 먹을 수 있으니 한번 먹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오늘은 일본 최고신인 아마테라스를 모시는 이세신궁에 대해서 얘기해 보았어요! 일본 만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존재로, 지금의 일본을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 중 한 분이시기도 해요. 여러분들이 오사카나 혹은 교토를 방문하실 때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이세도 들려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태양의 신 아마테라스가 당신의 순간에 머무르시리라 생각하며 이세신궁의 고슈인을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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