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넘버원> 정보 및 후기

1년에 많아야 2번, 앞으로 부모님을 볼 수 있는 횟수는?

by 맥시멀리스트

넘버원

개봉일: 2026.02.11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5분 (1시간 45분)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출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원작: 소설

감독: 김태용 (대표작: 여교사, 거인 등)

쿠키 영상 유무: X

엔딩 크레딧 올라가면서 관객들의 가족사진과 영상이 나옵니당

설날 가족 영화는 넘버원
⭐⭐⭐⭐
있을 때 잘하자 ( ˘–˘ )/¯



별점 이유

가족들이랑 보기 좋은 영화

마음 따듯해지는 교훈적인 가족 영화

배우들의 감정 전달 능력이 매우 뛰어난 덕분에

억지 감동보단 부드럽게 감정을 끌어올려 줌

개연성이 살짝 아쉬웠음

결핍은 결점이 아니라 가능성이래

주인공 여자친구 캐릭터 설정이 안정형 여친의 모범적인 예시 같음

앙큼 고양이상 공승연 배우님 사랑해요

주인공의 연애 이야기가 나오면서 걱정했던 스킨십이 하나도 안 나와서 너무너무 좋았다

가족 영화 아 합격이요~! 100점입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보기 좋아요 *⸜( •ᴗ• )⸝* (야한 장면, 잔인한 장면 없음)


<넘버원> 영화 예고편 및 소개

‘어느 날 갑자기 숫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눈앞에 알 수 없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숫자는 엄마의 음식을 먹을수록 하나씩 줄어들고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하민의 평범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뒤집힌다. 엄마를 지키기 위해 하민은 온갖 핑계를 대며 집밥을 피하기 시작하는데… 당신이 엄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얼마나 남았습니까?


common_(27).jpeg
common_(26).jpeg
common_(24).jpeg
common_(30).jpeg
common_(23).jpeg
common_(25).jpeg
common_(28).jpeg
common_(31).jpeg
관람 포인트!

1. 숫자로 보이는 시간보다 중요한 건 그 시간을 대하는 태도

언제부턴가 눈앞에 보이는 숫자.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숫자는 줄어들고, 이 숫자가 0이 되면 엄마는 죽는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민은 이 숫자의 의미를 안 순간부터 피하고, 외면하며 시간을 낭비한다. 만약 사람의 수명이 눈앞에 보이게 되면 우리는 더 잘 살게 될까?


2. 말하지 않는 감정의 무게

하민은 엄마를 피하는 이유를 말할 수 없고 엄마 은실은 이유를 묻지 못한다. 이 침묵은 갈등을 키우고, 현실적인 가족 관계를 보여준다. 서로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미루는 모습은 많은 관객에게 익숙한 풍경일 것이다. 이 영화는 어긋난 감정이 어떻게 쌓이고, 어던 순간에 무너지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3. 과장 없는 감정과 일상의 순간들

큰 감정 폭발이나 극적인 대사보다, 평범한 대화와 사소한 행동들로 감정을 전달한다. 밥을 차리는 손, 무심히 던진 말 한마디, 피하려는 눈빛 같은 디테일들이 쌓여 영화의 분위기를 만든다. 그래서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관객이 스스로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여 공감하게 만든다.




스포주의 후기


설날이나 추석에는 가족들과 보기 좋은 영화들이 개봉해서 좋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고, 찝찝하지도, 피폐하지도 않다.


누군가는 한국 영화 산업이 줄어드는 이유가 흔하고, 뻔한 영화 때문이라는데

모든 영화가 아바타, 해리포터, 기생충 같은 영화여야 되는 건 아니다.


이렇게 소소하게 우리끼리 즐기고

우리끼리 행복한 것도, 그것대로 좋다.


그래서 나는 이런 가족 영화를 좋아한다.

안 그럼 나는 가족, 사촌, 친척들이랑 무슨 영화 봐요?!

우리 할머니랑 꼬꼬마 사촌이랑 듄, 아바타 이런 거 볼 수 없잖아요!!

이쁘게 좀 봐줍시다!!!

명절에 가족, 친구, 연인이랑 도란도란 가족 영화 보면서 훌쩍대면 을마나 행복합니까


갑자기 내 안의 훈장님이 나왔다.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가겠다.


어느 날 하민의 눈앞에 나타난 숫자.

그 숫자는 엄마가 만들어준 밥을 먹을 때마다 줄어든다.

왜, 무엇 때문에 나타난 숫자일까? 의심만 하던 때에 꿈을 꾸게 된다.


사진으로만 봐오던 아빠가 숫자에게 대해 말을 꺼냈다.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


끔에서 깬 하민은 그날부터 엄마를 피해 다니기 시작한다.

영화 보면서 하민의 행동에 답답했지만 하민도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엄마한테 숫자에 대해 말하기 -> 정신과 치료 권유받음

엄마가 준 도시락이나 식사 피하기 -> 엄마 마음 무너짐


하민에게는 엄마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었지만 그것을 모르는 엄마는 PTSD가 왔을 것이다.


하민은 엄마와 최대한 멀어지기 위해 서울에 있는 학교로 진학했다.

부산에 살던 하민은 자연스레 자취를 시작했고,

둘의 거리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멀어지게 됐다.


서울에서 일하던 하민은 여자친구 려은을 만나 알콩달콩 연애 생활을 이어간다.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를 보며 요리를 하는 하민을 보고

려은은 다른 요리 유튜브도 많은데 왜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로 요리를 하냐고 물었고,

하민은 엄마가 보고 싶어서라고 대답한다.


그럼 엄마를 보러 가면 되지 않냐는 물음에 얼버무리는 하민과 그런 그를 이해 못 하는 려은.


시간이 흘러 둘은 같이 새해 카운트를 봤고, 하민은 려은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려은은 두 눈을 반짝이며 대신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하민의 엄마를 모시고 사는 것.

그것은 유일한 조건이지만 불가능한 조건이었다.

하민이 그건 안 된다며 거절하자 그럼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려은.

려은의 평생 꿈은 가족을 만드는 것이다.

그 안에는 하민의 엄마도 포함이었다.


좋은 사람 만나라며 쿨하게 자리를 뜨는 테토녀 려은.

너무 멋있어서 반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앙큼 고양이상 공승연 배우님 사랑해요.


하민은 복잡한 심경으로 버티다 숫자에 대한 비밀을 말하기로 한다.

하민은 려은과 만나 숫자에 대한 것을 말하며 그렇기에 엄마와 함께 살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려은을 그 말을 믿지 못했고, 그대로 좋은 사람 만나라며 자리를 떠난다.

너무 멋있는 앙큼 고양이상 공승연 배우님 사랑해요.


여기에는 쓰지 못한 려은과 은실의 만남, 은실의 수술, 엄마를 사랑하지만 숫자라는 현실에 막혀 괴로워하는 하민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엄마 은실은 남편이 위암에 걸려 죽은 뒤에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홀로 자식을 자식들을 키웠다.

그렇게 고생하며 키운 아들 하나가 멀리 떠나고, 하나 남은 아들마저 서울로 떠났다.

자신과의 식사를 피하는 하민이 걱정되지만 이유를 묻지 못하고 그저 밥 먹었냐는 물음만 던진다.


하민은 그런 엄마를 피해 다니고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사건이 생겨 엄마를 보지 않고는 못 버티는 상황이 오고야 만다.


그들이 다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느꼈다.


영화 꼭 극장에서 보시라

후회하지 않을 것임ㅠㅠ


아 그리고 나는 눈물 포인트가 '가족'인 T라서 그런가

영화 감동 타이밍이 약간 청기백기 스타일이었다.

눈물 흘려!

눈물 닦고 웃어!

웃지 말고 눈물 났다가, 눈물 닦지 말고 콧물 흘려 이런 느낌이었다.

눈물이 흐르기 전에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서

약간 단짠단짠, 청기백기 머 그런 느낌이었음


영화 명언

위기에 처하면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는 말보다 엄마부터 먼저 찾는다.

맞는 말임. 명언이다. 길 가다 넘어지면서도 엄마 찾는다.


그리고 하민이 은실에게 다음 생에는 내 자식으로 태어나라는 말이 너무 슬펐다

어른스러운 하민이...

나는 다음 생에서도 엄빠 딸로 태어나고 싶다...


캥거루족인 저는 항상 부모님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해요

저는 언제까지나 부모님이랑 붙어서 살래요

엄빠 동결건조해ㅜㅜ



아 그리고 시사회 경품으로 쌀을 줬다ㅋㅋㅋㅋㅋ

포스터나 부채 같은 건 받았어도 쌀을 주는 건 처음이라 재밌는 경험이었다.

초카와이한 이벤트

쌀도 든든한 한 끼로 200g을 줬다

너무너무 귀여운 이벤트... 사랑해요 넘버원


오늘의 교훈❗
대화하다 감정 격해질 것 같을 땐
방에 들어와서 발박수를 치고 다시 나와서 대화할 것

소중한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괜히 화내고 후회하지 말라는 뜻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영화 <노 머시: 90분> 정보 및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