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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g Pig Sep 11. 2021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가치투자 당하지 말자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국가는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뿌렸다. 금리인하,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해 풀린 막대한 자본은 자산으로 흘러갔다.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 대표적인 자산은 엄청난 가격상승 랠리를 시작했다. (부동산의 경우, 코로나 이전부터 올랐으니 조금 다르지만, 해외의 경우 코로나 이후부터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경우가 많다)


 주변 친구들 중, 일찍이 주식을 시작한 친구들은 이미 상당한 양의 자산을 축적한 경우가 많다. (부동산을 이미 갖고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부동산을 갖고 있는 친구는 거의 없다.) 그들은 일찍히 자본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돈을 벌어왔다. 


 리스크를 감수하는 리스크 테이커로서, 어릴 때부터 감각을 쌓아온 그들의 선택은 정말 현명했다. 재태크는 기본이라면서 주식은 도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서야 인식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크게 바뀐 것 같지는 않다. 그들이 주식을 시작할 때, 얼마나 많은 소리를 들었을려나?


 저자는 단타로 부를 축적했다. 그는 가치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90%는 사실 물려있는 것이라는 팩폭과 함께, 자신만의 단타 노하우를 책에 많이 풀었다. 뉴스를 보고 경제 상식을 쌓고 DART를 보며 기본적인 재무제표와 사업성을 파악한다. 모두가 다 아는 호재는 악재이며 모두가 아는 악재는 오히려 호재라는 말을 하며 뉴스에 너무 휘둘리지 말라고 조언한다.


 또한, 차트를 이야기한다. 차트는 기술적인 분석을 위한 것으로 주식을 할 때에는 차트에만 얽매이면 안된다. 저자는 지지와 저항, 거래량 그리고 이동평균선을 위주로 본다. 차트는 개인마다 각자의 무기를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저자가 꼭 답은 아니다. 주식의 경우, 언제 들어갈지, 손절할지, 언제 익시트할지 정도로 파악하면 될 것 같다.


 차트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차트는 분명 잘보는 것이 좋다. 주식은 차트도 봐야하는 것인데, 차트 공부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한소리씩 많이 들었다. 그거 다 운인데 왜 공부하냐고... 나는 아직 차트 고수가 아니고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다. 하지만 패턴과 추세, 피보나치, RSI 등 아주 기본적인 것만 보고도 주식보는 눈이 조금 바뀌었다. 물론 이론만 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결국, 치열하게 공부하고 아주 아주 많이 거래해 봐야 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투자 3원칙을 이야기 한다. 풍부한 거래량, 차트를 보고 진입할만 자리인지 파악하고 재료는 가장 나중에 본다고 한다. 또한 손절매와 익절에도 자신만의 룰을 갖고 있다. 


 이처럼 자신만의 룰이 있어야 뇌동매매/감정매매를 예방할 수 있다. 원칙이 있어도 뇌동매매/감정매매가 빈번할 수 있는데 그것이 없다면 치명적이다.


 이제 투자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저자처럼 30억을 모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투자 경험을 늘리는 중이다. 차트 위주지만 주식을 거래하고 있으며 코인도 역시 진행중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연 우리는 노동소득뿐만 아니라 자본소득도 가져갈 수 있을까? 고3처럼 공부하면 주식만큼 쉬운 것이 없다고 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일듯) 누군가는 주식을 불로소득이라고 하지만 절대 아니다. 가치투자라는 명목하에 물려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재빠르게 움직이고 대응해야 하는 "자본노동"이다. 주식으로 돈 번 사람 부러워하지말고 뛰어들어보자. 


PS. 친구 중 코인으로 돈을 번 친구들이 좀 있다. 당연히 선물 거래도 한 친구들도 있는데, 그들이 그정도 자산을 축적하기 까지 정말 많은 매매를 했고 몇 천만원~ 몇 억을 잃기도 했다. 얼마나 험한 길인가! 각오 하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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