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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배틀 엔젤>
4DX with ScreenX

영화적 체험을 원한다면 특별 포맷으로 관람하라!

기다려왔던 <알리타: 배틀 엔젤>을 4DX with 스크린X로 관람했다. 때는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스케일과 비주얼 모두 뛰어났다. 더 풍성한 관람을 원하는 관객이라면 4DX 혹은 스크린X, 4DX with 스크린X 관람을 추천한다.


4DX with 스크린X 포맷을 통해 두드러진 장면들은, 골목길과 캔자스 술집에서의 액션, 모터볼 경기신 등이 있다. 개봉 전부터 제작진과 홍보팀에서 내세웠던 모터볼 경기 장면(물론, 스크린X도 큰 몫을 했다)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더하여, 알리타가 적들에게 추격 당하는 장면 역시 4DX 효과로 하여금 액션의 체감도와 스릴의 강도를 높였다.



한편, 스크린X 효과가 극대화된 부분은 배경 묘사다. 전체적인 배경과 고철도시의 전경 등은 관객들이 26세기 환경에 들어 선 듯한 느낌을 전할 정도로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더하여, 좌·우 스크린 확장으로 인해 몰입감을 높인 것 역시 영화의 가치를 높였던 부분이다. 이 장면들이 구현되기까지는 카메라 외곽에 그림자를 주는 비넷팅 기법, 만화를 보는 듯한 모션 아트웍 기법, 모니터 인터페이스와 멀티 앵글을 사용한 몽타주 기법 등이 사용됐다고 한다.



2D로 관람해도 돋보였을 독보적인 액션과 황홀한 비주얼에 특별한 세계관이 더해진 <알리타: 배틀 엔젤>. 특히, 이와 같은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 영화는 특별관에서 관람하면 그 재미와 여운이 깊어진다.


극명한 온도 차이와 특별한 스타일을 지닌 <알리타: 배틀 엔젤>. 영화적 체험을 원하는 관객이라면, 4DX with 스크린X 관람(CGV 용산아이파크몰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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