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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 리뷰


<해리포터> 두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지난 20일부터 4DX로 재개봉 상영 중이다. 전편(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4DX)의 성공적인 재개봉에 이어, 이번에도 2019년 4DX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해덕들을 극장으로 모으고 있는 이 영화.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데, 4DX로 하여금 그 매력이 훨씬 증폭됐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는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덕분에 보다 익사이팅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적재적소에서 발휘되는 4DX 효과들과 모션체어의 움직임은 판타지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배경뿐 아니라,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의 오브제들의 역동적인 무빙은 아직도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다.


해덕들의 기분을 업시켜주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4DX 재개봉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다. 클래식한 감성, 추억팔이 등 감성을 자극할뿐 아니라 판타지와 4DX의 완벽한 궁합만으로도  이 영화를 처음 접한 어린(젊은) 관객층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 관람을 앞두고 있는 관객들이라면, 귀디치 시함과 바실리스크 결투 신에 대한 기대를 안고 가도 좋다. 하늘을 날으는 자동차,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말포이와 해리포터가 몸싸움을 하는 장면은 마치 스스로가 캐릭터가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후기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 관람 전 관객들에게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미 이 영화의 예매율은 치열하기 때문이다. 4DX 명당 좌석을 차지하기 위한 해덕들의 손빠른 예매에 다시 한 번 혀를 내둘렀다. 눈치 싸움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재개봉. 3편 재개봉은 언제쯤 진행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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