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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가 온다!

모두가 기다려 온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가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덤보>는, 동명의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이 상상력과 비주얼의 거장 팀 버튼의 손에 의해 완성된 작품이다. 1941년에 제작된 원작은, 칸 영화제 애니메이션 디자인상, 아카데미 뮤지컬 영화 부물 뮤지컬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캐릭터 덤보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기 코끼리로, 80여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덤보가 자신을 돌봐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기를 다룰 예정이다.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큰 귀 때문에 놀림 받던 덤보가 어떻게 자신의 하늘을 나는 재능을 발견하고  '드림랜드'의 스타가 되어가는지 풍성한 이야기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덤보> 메인 포스터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덤보의 모습과 기다란 코 위에 사뿐히 얹어진 하얀 깃털로 하늘을 나는 덤보의 모습이 전면에 드러나 있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망해가는 서커스단에 새로 태어난 덤보와 재기를 꿈꾸는 홀트의 자식들인 '밀리', '조'와의 첫만남을 확인할 수 있다.



밀리는 놀림거리가 되어 풀죽어 있는 덤보에게 "우린 모두 한 가족이야"라며 먼저 손을 내민다. 이어, 깃털로 덤보와 장난을 치던 밀리와 조는 덤보가 잠깐이나마 귀로 하늘을 날아오르는 순간을 목격한다. 한편,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야심작, 지상 최고의 테마파크 '드림랜드'로 덤보를 영입한 사업가 '반데비어'는 프랑스 출신의 위대한 공중곡예사 '콜레트'와 한 무대에 덤보를 세우고자 한다. 광활한 서커스 천막 아래 마음껏 비행을 펼치는 덤보의 모습과 화려함 가득한 드림랜드는 놀라운 상상력과 자신만의 컬러로 언제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팀 버튼 특유의 미장센을 기대하게 만든다.


기발한 상상력과 미장센 외 OST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1942년 제14회 아카데미상 음악상 뮤지컬 영화 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오리지널 OST 'Baby mine'을 배경으로 얼굴에 서커스 분장을 하고 잃어버린 엄마를 찾으려는 덤보의 몸짓은 눈물샘까지 자극한다.


거기에, 에바 그린,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가는 명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 역시 <덤보>의 관람 포인트가 되어줄 것이다.



팀 버튼으로 하여금 더욱 사랑스럽고 실감나는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는 <덤보>. 디즈니 라이브 액션, 팀 버튼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시놉시스]


온 세상이 사랑한 이야기 ‘덤보’

팀 버튼 감독의 상상력을 만나 다시 날아오른다!

몸보다 훨씬 큰 귀를 가지고 태어나, 뒤뚱거리는 모습으로 서커스단의 웃음거리가 된 ‘덤보’. 어느 날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콜린 파렐)’와 그의 아이들, 밀리와 조가 ’덤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유능한 사업가 ‘반데비어(마이클 키튼)’가 ‘덤보’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접근한다. 매력적인 공중 곡예사 ‘콜레트(에바 그린)’와 함께 하늘을 날게 된 ‘덤보’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환상적인 쇼를 둘러싼 어둠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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