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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레트>,
새로운 워너비의 탄생 예고

2019년 최고의 이슈 영화를 예고하는 영화 <콜레트>가 매거진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베스트셀러  작가, 유행을 선도한 트렌드세터, 성공한 브랜드 사업가, 무대 위 배우까지 거침없는 마이웨이를 통해 세상을 뒤흔든 아이콘이 된 여성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릴 예정이다.



<콜레트>에서 주목할 요소는 단연 캐릭터이다. 벨에포크 시대의 아이콘인 콜레트를 연기한 키이라 나이틀리가 패션 매거진 커버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포스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살짝 기울여 쓴 보터와 눈빛으로 영화 속 주인공 콜레트의 자신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포스터. 여기에 'Bitch of This Spring', '내 이야긴 가십보다 화끈이죠' 등 여느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카피가 시대를 뒤흔든 그녀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러브 액츄얼리>, <오만과 편견>, <캐리비안의 해적> 등 시대극과 현대극, 판타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당당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흥행을 이끌어 온 배우다.



게다가, 샤넬 모델로 수년 간 활동하여 보그, 엘르, 하퍼스, 바자 등 유명 패션지 커버를 장식해 시대를 대표하는 패셔너블한 배우로 인지도를 높여오기도 했다. 한편,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는 남성 아티스트가 전부였던 20세기 초 예술계에서 작가, 배우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여성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 현재까지도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 역시 "'콜레트'는 내 배우 인생 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실제 인물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예상하게 만드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열연을 보기 위해서라도 이 영화를 '찜'해둬야겠다. 더불어, 많은 여성들(코코 샤넬, 조앤 K.롤링 등)의 롤모델이었던 그녀를 통해 여성 관객들은 큰 힘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콜레트>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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