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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 4DX 리뷰

<액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작품이다. 공포와 혐오에 맞서 가족을 지키는 돌연변이들의 투쟁을 담은 이 영화는 4DX 관람을 통해 더 익사이팅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영화는, 예기치 못한 사고 후 폭주하는 힘과 억눌러왔던 어둠에 눈을 뜨게 된 자비에 영재학교 소속 뮤던트 진 그레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후 영재학교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진 그레이. 엑스맨으로 우주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는다. 이후, 가공할 만한 힘을 갖게 되면 마음 속에서 잊고 있었던 트라우마가 떠오른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자비에 영재학교가 수퍼히어로 학교로 사랑받던 시절인 1992년을 배경으로 한다. 폭주하는 진 그레이와 그를 막기 위해 나서는 자비에, 영재학교 동료들, 외계에서 온 미지의 존재 스미스의 충돌은 4DX 포맷 덕분에 더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액션 신들로 가득한 작품인 만큼 4DX의 활약이 돋보였다. 모션 체어 기술로 인해 직접 움직이는 듯한 익사이팅을 경험할 수 있었고, 각 장면에 걸맞게 구현된 기술력은 관람 이상의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특히 자동차 사고 장면과 우주선 발사 신은 통쾌함을 선사했고, 카메라 시점에 따른 모션 체어의 유연한 움직임과 진공 상태에서의 표현 역시 인상적이었다. 백 티클러와 쉐이커 효과는 실제 영화 속 인물이 된 듯한 느낌을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여느 영화들보다 4DX 효과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던 <엑스맨: 다크 피닉스>! 적재적소에 발휘되는 섬광, 워터 효과들도 오락적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이번 시리즈는 이전 것들보다 인물에 포커싱을 둔 '공감 자극' 작품이었다. 이 감성적인 측면과 고도의 4DX 기술력의 궁합은 가히 인상적이었다.


한 번 즐기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4DX 포맷. 액션의 비중이 높은 영화 관람 시 꼭! 체험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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