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영화 <오늘도 위위>,
냥집사들이라면 주목 :D

따뜻한 감성, 동화 같은 영상미로 힐링을 안겨다 줄 영화 <오늘도 위위>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선선해진 날씨에 따스함을 전해줄 이 영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



<오늘도 위위>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고양이 집사 배우 선우선과 그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울메이트 열두마리 고양이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1박2일 여행기를 담아낸다. '썬엄마(선우선)'의 "우리 모두 함께 여행 가볼까?"라는 한 마디와 함께 시작되는 고양이들의 여행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집사라면,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만족할 만한 영화다.



세상 밖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한 고양이들과 세상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은 선우선의 교감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준다. 따뜻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동화 같은 영상미에 싱그러운 OST까지 더해진 <오늘도 위위>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및 제1회 고양이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탓인지 <안녕 베일리>, <고양이 여행 리포트>, <나만 없어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영화들이 등장했다. <오늘도 위위> 역시 앞선 작품들의 맥을 이을 작품으로, 평소 우리가 궁금했던 고양이들의 상상력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약 1,500만 명에 달하난 '팻팸족'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배우 심형탁이 '썬하우스'의 자칭 서열 1위 '행운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것도 핵심 관람 포인트다. 평소 '도라에몽 덕후'로 알려진 심형탁은 "고양이 주인공 '행운이' 역을 맡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 '에몽이(도라에몽)'도 고양이이다.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오늘도 위위>에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귀여운 속마음을 짐작하게 만드는 일러스트 장면들도 등장한다. 이 작업에는 '냥덕(고양이 덕후)'들이 사랑하는 핫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위트 있는 반려묘와의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전하는 '남씨' 작가와 일상에서의 행복을 다채로운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담아내는 '설찌', 작가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오늘도 위위>를 관람한다면 엔딩 크레딧까지 놓치지 않길 바란다. 유명 집사들의 인터뷰로 채워져 있어 공감할 만한 감동적인 사연, 현실적인 조언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 가을, 감성 피크닉 무비를 찾고 있다면 <오늘도 위위>를 주목하시길. >w<



매거진의 이전글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