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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그녀들의 용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주연의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7월 8일 개봉한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미국 최대 방송사 폭스뉴스를 배경으로 거대 언론 권력을 무너뜨린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부당함에 맞서 미디어계의 거물 폭스뉴스 회장 '로저 에일스'(존 리스고)를 고소한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의 소식은 각종 미디어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로저 에일스는 자신의 영향력과 자원으로 누구든 무너뜨릴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를 향한 그레천의 폭탄선언은 미국 전역을 뒤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 소송 내용은 당시 미디어계에서는 최초의 직장 내 성희롱이었다.


그래천의 용기는 다른 여성들에 영향을 미칠 만큼 혁명의 본보기가 된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와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 역시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운다. 이들의 투쟁을 지켜보는 과정이 흥미롭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세 명의 주연배우에서부터 화제가 됐던 영화였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연기력을 자랑하는 샤를리즈 테론은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로 분해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상당한 수상 이력으로 연기력을 입증해온 니콜 키드먼은 용기 있는 폭탄선언으로 전국을 흔들어놓은 그레천 칼슨으로 변신했다. 할리우드의 대세 배우 마고 로비는 남다른 패기와 열정을 품은 케일라 포스피실로 분해 영화에 활력을 더한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당당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이 영화의 에너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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