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한 줄, <글로벌 코드> 중에서
글로벌 부족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에서 정제된 쾌락을 발견하는 데 익숙하다. '삶의 예술l'art de vivre' 혹은 '삶의 기쁨la joie de vivre'이라는 프랑스인의 표현은 가장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발견해낸다는 뜻이다. 이는 생존을 위해 살거나,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고, 잠자고, 섹스하는 것이 아니다. 삶의 아름다움에서 쾌락을 느끼는 방법을 배우고, 단순한 쾌락을 즐길 줄 아는 것이다. 이는 돈이나 다른 자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삶의 철학이다.
패션과 관련하여 프랑스 여성은 단순함의 미학을 대단히 중요시한다. 프랑스 여성은 오랜 세월에 걸쳐 수집하여 옷장 속에 보관한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한 옷을 조합해서 입는다. 집을 나서는 프랑스 여성은 멋지고 자연스럽게 우아하다. 하지만 엄청나게 정성을 들인 결과물이다. 집을 나서기 전에 그녀들은 거울을 보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규칙처럼 액세서리 하나를 떼어낸다. 너무 많은 액세서리는 지나치게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여성이 보여주는 단순함은 오랜 노력 끝에, 그리고 오랜 세월에 걸쳐 옷을 조합하는 방법을 배운 후에야 도달할 수 있는 경지다.
- 책 <글로벌 코드 The Global Code> 174, 175에서
(클로테르 라파이유 지음/리더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