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동거와 다른 점
함께 있어보면
그 사람 안의 나의 무게를 가늠하게 될 때가 있는데
여행이 그렇다.
여행이 동거와 다른 점은 집중력에 있다.
집중력이 생활에서는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에
함께 사는 일은 지루해지고 어려워진다.
- 책 <13월에 만나요> 70쪽에서
(용윤선 지음 / 달 출판사)
집중력.
그렇다, 문제는 집중력이다.
그래서 때로는 익숙함을 두려워해야만 한다.
익숙함이 연속되면 지루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루함은 결국 수많은 간과를 낳게 된다.
나 역시, 익숙함이 두렵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찾고 경험하고자 하지만, 그것 또한 익숙해질까 두렵다.
그래서 '매력 있는' 사람 혹은 활동을 좋아한다.
매력 있는 사람과 활동은, 반복해도 '덜' 지루하다.
- 2016.09.29.목요일 / by 최따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