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돈으로 시작하는 그림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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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가 필수인 세상이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에 뛰어든다. 하지만,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도 함께 거머쥐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에 반해, 그림 재테크의 경우, 미래에 대한 불안 요소가 많이 줄어든다. 한 번 블루칩으로 선택된 작가의 작품일 경우, 작품가가 하락할 경우는 없다고 한다. 바로, 미술 작품의 가격은 '역사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방법으로 부동산이나 주식을 택하는 이유는, 그것들이 가장 널리 퍼져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림 재테크는, 부자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여기에 반기를 든 책이 바로 <작은 돈으로 시작하는 그림 재테크>이다.


저자 이지영은, 가나아트센터 큐레이터를 비롯해 15년 간 미술계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저자는, 그림 재테크가 저성장 시대의 최적의 재테크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한 달 월급 정도로 컬렉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이미 블루칩 반열에 오른 유명 작가의 그림(미술 작품)들은 수천만에서 수억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한 달 월급 정도의 수준에서 작품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장점은, 그림 재테크를 위한 방법들과 미술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들을 속속들이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림 구매는 어디에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것부터, 작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과 현재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작가들과 미술계 트렌드를 짚어준다. 특히, 실제 그림 구매 시장에서 손해보지 않는 방법, 수익을 얻기 위한 방법 등을 세세하게 소개하기 때문에, 그림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확실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큰 비용을 들이기 힘들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미술품이나 사진 구매를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우리는 '단색화'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작은 돈으로 시작하는 그림 재테크>는, 당장 그림 재테크를 시작하지 않더라도, 미술 시장에 대한 상식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90% 예측 가능한 미술 시장. 따라서 그림 재테크는, 안정적이고 확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이다. 또한, 그림이 가져다주는 힐링 효과는, 재테크 목적 외에도 구매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준다. 마음과 경제력 모두를 충족해주는 그림(미술 작품)들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확실한 가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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